지상파 프로그램 해외 불법 유통 일당 검거
입력 2013.09.03 (12:10)
수정 2013.09.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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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웹하드 사이트에 국내 방송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올린 뒤 회원을 상대로 이용료 명목으로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50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녹화한 뒤 미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해 웹하드 사이트 회원 3만 명으로부터 이용료 9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업체 대표인 김씨는 모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의 제자 34살 오 모씨 등을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웹하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회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을때는 해외의 결제대행사나 서류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로 지상파 방송사들이 입은 저작권 피해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녹화한 뒤 미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해 웹하드 사이트 회원 3만 명으로부터 이용료 9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업체 대표인 김씨는 모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의 제자 34살 오 모씨 등을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웹하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회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을때는 해외의 결제대행사나 서류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로 지상파 방송사들이 입은 저작권 피해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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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프로그램 해외 불법 유통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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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03 14:05:14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웹하드 사이트에 국내 방송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올린 뒤 회원을 상대로 이용료 명목으로 수십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50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녹화한 뒤 미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해 웹하드 사이트 회원 3만 명으로부터 이용료 9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업체 대표인 김씨는 모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의 제자 34살 오 모씨 등을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웹하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회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을때는 해외의 결제대행사나 서류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로 지상파 방송사들이 입은 저작권 피해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등을 실시간으로 녹화한 뒤 미국에 있는 서버로 전송해 웹하드 사이트 회원 3만 명으로부터 이용료 9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업체 대표인 김씨는 모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의 제자 34살 오 모씨 등을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웹하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회원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을때는 해외의 결제대행사나 서류상 회사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로 지상파 방송사들이 입은 저작권 피해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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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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