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스트레스로 직장인 ‘중독 문제’ 급증
입력 2013.09.03 (12:50)
수정 2013.09.03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업무 과다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더 많은 직장인이 중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른바 '뇌 도핑제'의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쉰 세살의 프랑크 L.씨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는 숨겨진 삶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L.(알코올 중독자) : "납작한 술병에 보드카를 채워넣어 회사 화장실에서 마시곤 했죠."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중독물질에 손을 뻗는 건 그나마 다행.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이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이른바 뇌 도핑제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중독 질병으로 인한 회사 결근 건수도 지난해 모두 242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민경제 피해 금액도 연간 13억 유로, 우리 돈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업무 과다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더 많은 직장인이 중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른바 '뇌 도핑제'의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쉰 세살의 프랑크 L.씨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는 숨겨진 삶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L.(알코올 중독자) : "납작한 술병에 보드카를 채워넣어 회사 화장실에서 마시곤 했죠."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중독물질에 손을 뻗는 건 그나마 다행.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이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이른바 뇌 도핑제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중독 질병으로 인한 회사 결근 건수도 지난해 모두 242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민경제 피해 금액도 연간 13억 유로, 우리 돈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獨, 스트레스로 직장인 ‘중독 문제’ 급증
-
- 입력 2013-09-03 12:51:22
- 수정2013-09-03 13:04:08

<앵커 멘트>
업무 과다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더 많은 직장인이 중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른바 '뇌 도핑제'의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쉰 세살의 프랑크 L.씨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는 숨겨진 삶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L.(알코올 중독자) : "납작한 술병에 보드카를 채워넣어 회사 화장실에서 마시곤 했죠."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중독물질에 손을 뻗는 건 그나마 다행.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이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이른바 뇌 도핑제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중독 질병으로 인한 회사 결근 건수도 지난해 모두 242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민경제 피해 금액도 연간 13억 유로, 우리 돈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업무 과다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로 점점 더 많은 직장인이 중독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른바 '뇌 도핑제'의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쉰 세살의 프랑크 L.씨는 현재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변호사였지만 이런 성공의 뒤에는 숨겨진 삶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L.(알코올 중독자) : "납작한 술병에 보드카를 채워넣어 회사 화장실에서 마시곤 했죠."
알코올이나 담배와 같은 합법적인 중독물질에 손을 뻗는 건 그나마 다행.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이나 집중력 강화를 위한 이른바 뇌 도핑제 복용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와 함께, 중독 질병으로 인한 회사 결근 건수도 지난해 모두 242만 건으로 10년 전보다 17%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른 국민경제 피해 금액도 연간 13억 유로, 우리 돈 2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