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국도 비탈면 정비에 매년 1,000억 투입

입력 2013.09.03 (14:18) 수정 2013.09.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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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가 나지 않도록 고속도로와 국도의 비탈면을 정비하는데 해마다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장마철에 일어난 고속도로 비탈면 붕괴사고를 계기로 해마다 고속도로 40곳, 국도 250곳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사태 위험이 큰 천5백여 곳은 2017년까지 피해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전문기관이 해마다 250곳씩 정밀 조사를 해 위험도를 재분류하고, 당장 정비가 어려운 곳은 지반 균열 계측 장비 등을 설치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아울러 도로 붕괴 위험을 미리 막기 위해 도로 건설 전 안전성 검토와 설계 기준을 엄격하게 할 방침입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비탈면은 3만 7천여 곳으로 비탈면 붕괴 사고는 한해 평균 150건, 이로 인한 도로 피해는 10건 정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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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국도 비탈면 정비에 매년 1,000억 투입
    • 입력 2013-09-03 14:18:10
    • 수정2013-09-03 22:27:53
    경제
붕괴 사고가 나지 않도록 고속도로와 국도의 비탈면을 정비하는데 해마다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장마철에 일어난 고속도로 비탈면 붕괴사고를 계기로 해마다 고속도로 40곳, 국도 250곳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산사태 위험이 큰 천5백여 곳은 2017년까지 피해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또,전문기관이 해마다 250곳씩 정밀 조사를 해 위험도를 재분류하고, 당장 정비가 어려운 곳은 지반 균열 계측 장비 등을 설치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아울러 도로 붕괴 위험을 미리 막기 위해 도로 건설 전 안전성 검토와 설계 기준을 엄격하게 할 방침입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비탈면은 3만 7천여 곳으로 비탈면 붕괴 사고는 한해 평균 150건, 이로 인한 도로 피해는 10건 정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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