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를 오는 12일 자정부터 확대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은 기존 2개 시범노선에, 7개가 추가돼 모두 9개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석달에 걸친 시범 운행 결과 누적 승객이 22만명에 이르고, 시민 88%가 노선 확대를 요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노선은 상계동과 송파차고지를 잇는 N13번, 양천차고지와 노원역을 잇는 N16번 등 모두 7개 노선입니다.
이들 노선은 동대문과 종로, 강남역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며, 서울 9개 권역을 방사형으로 잇게 됩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 천50원이었던 요금은 12일부터 광역버스 수준인 천850원으로 오르고, 배차 간격은 40분 안팎입니다.
서울시는 심야버스가 택시 수요를 대체하게 돼, 택시 승차거부 문제를 일정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심야버스 활성화 추이를 봐서, 비용대비 수요가 저조한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각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은 기존 2개 시범노선에, 7개가 추가돼 모두 9개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석달에 걸친 시범 운행 결과 누적 승객이 22만명에 이르고, 시민 88%가 노선 확대를 요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노선은 상계동과 송파차고지를 잇는 N13번, 양천차고지와 노원역을 잇는 N16번 등 모두 7개 노선입니다.
이들 노선은 동대문과 종로, 강남역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며, 서울 9개 권역을 방사형으로 잇게 됩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 천50원이었던 요금은 12일부터 광역버스 수준인 천850원으로 오르고, 배차 간격은 40분 안팎입니다.
서울시는 심야버스가 택시 수요를 대체하게 돼, 택시 승차거부 문제를 일정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심야버스 활성화 추이를 봐서, 비용대비 수요가 저조한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각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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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심야버스 12일부터 9개 노선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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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14:18:10
서울시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를 오는 12일 자정부터 확대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은 기존 2개 시범노선에, 7개가 추가돼 모두 9개로 늘어납니다.
서울시는 석달에 걸친 시범 운행 결과 누적 승객이 22만명에 이르고, 시민 88%가 노선 확대를 요구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심야버스 노선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노선은 상계동과 송파차고지를 잇는 N13번, 양천차고지와 노원역을 잇는 N16번 등 모두 7개 노선입니다.
이들 노선은 동대문과 종로, 강남역 등 주요 환승역을 거치며, 서울 9개 권역을 방사형으로 잇게 됩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 천50원이었던 요금은 12일부터 광역버스 수준인 천850원으로 오르고, 배차 간격은 40분 안팎입니다.
서울시는 심야버스가 택시 수요를 대체하게 돼, 택시 승차거부 문제를 일정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심야버스 활성화 추이를 봐서, 비용대비 수요가 저조한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각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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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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