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7조 9천억 원에 인수

입력 2013.09.03 (14:27) 수정 2013.09.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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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72억 달러, 7조 9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분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노키아 주주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거칠 예정이라고 현지 시간으로 2일 밝혔습니다.

노키아 이사회의 리스토 실라스마 의장도 성명을 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법을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우리는 이번 거래가 노키아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에 따라 노키아 스티븐 엘롭 최고경영자는 현 직책에서 물러나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 기기와 서비스 부문 부사장직을 맡게됩니다.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노키아 직원 3만2천여명도 마이크로소프트로 함께 옮기게 됩니다.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 휴대전화 판매 1위였던 핀란드 노키아는 애플의 아이폰 등에 밀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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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7조 9천억 원에 인수
    • 입력 2013-09-03 14:27:12
    • 수정2013-09-03 22:29:10
    국제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72억 달러, 7조 9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분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노키아 주주와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거칠 예정이라고 현지 시간으로 2일 밝혔습니다.

노키아 이사회의 리스토 실라스마 의장도 성명을 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법을 철저하게 검토한 결과 우리는 이번 거래가 노키아와 주주들에게 최선의 길이라고 믿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에 따라 노키아 스티븐 엘롭 최고경영자는 현 직책에서 물러나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 기기와 서비스 부문 부사장직을 맡게됩니다.

인수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노키아 직원 3만2천여명도 마이크로소프트로 함께 옮기게 됩니다.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 휴대전화 판매 1위였던 핀란드 노키아는 애플의 아이폰 등에 밀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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