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연합, 아랍연맹에 군사지원 촉구

입력 2013.09.03 (19:28) 수정 2013.09.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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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이 아랍연맹에 군사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시리아국민연합은 아흐메드 알 자르바 의장 이름으로 보낸 성명서에서 고통받는 아랍연맹 형제들을 위해 아사드 정권 공격에 필요한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르바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 국민을 죽이기 위해 아랍주의와 민족주의라는 명분으로 민병대와 용병을 불러들였다며, 시리아 국민은 독재자를 돕는 이란과 민병대에 홀로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르바 의장은 또, 아랍연맹 회원국들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며,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아사드 정권을 돕는 러시아나 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같은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아랍연맹은 지난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관련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아사드 정권에 반드시 책임을 지우라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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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연합, 아랍연맹에 군사지원 촉구
    • 입력 2013-09-03 19:28:42
    • 수정2013-09-03 22:29:10
    국제
시리아 반군연합체인 시리아국민연합이 아랍연맹에 군사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시리아국민연합은 아흐메드 알 자르바 의장 이름으로 보낸 성명서에서 고통받는 아랍연맹 형제들을 위해 아사드 정권 공격에 필요한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르바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아사드 정권이 시리아 국민을 죽이기 위해 아랍주의와 민족주의라는 명분으로 민병대와 용병을 불러들였다며, 시리아 국민은 독재자를 돕는 이란과 민병대에 홀로 맞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르바 의장은 또, 아랍연맹 회원국들에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며,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아사드 정권을 돕는 러시아나 이란, 시아파 민병대와 같은 지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아랍연맹은 지난 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관련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아사드 정권에 반드시 책임을 지우라고 유엔과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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