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US오픈 16강 탈락 ‘황제의 몰락’

입력 2013.09.04 (06:26) 수정 2013.09.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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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황제라는 별명이 무색한 경기력에 은퇴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혹평에 직면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22위 로브레도의 강서브에 페더러가 속수무책입니다.

라켓 한번 대지 못한 채, 2세트를 내주었습니다.

3번째 세트도 페더러는 기 한번 펴지 못하고 빼앗겼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0, 완벽한 패배였습니다.

지난 7월 윔블던 2회전 탈락에 이어 또 한번 무기력하게 무너져 이제 은퇴를 준비해야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킬로이가 벙커샷을 그린을 넘긴 뒤 고개를 숙입니다.

반면, 헨릭 스텐손은 벙커에 빠졌지만 버디를 잡아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습니다.

스텐손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2위로 밀어내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독일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거쳐 스페인까지 달리는 알파인 마라톤입니다.

2인 1조로 험난한 바위산을 넘어 온몸을 감싸는 안개를 뚫고, 그리스 드미트리와 미국 클레이톤 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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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 US오픈 16강 탈락 ‘황제의 몰락’
    • 입력 2013-09-04 06:36:32
    • 수정2013-09-04 0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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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황제라는 별명이 무색한 경기력에 은퇴를 준비해야 할 때라는 혹평에 직면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랭킹 22위 로브레도의 강서브에 페더러가 속수무책입니다.

라켓 한번 대지 못한 채, 2세트를 내주었습니다.

3번째 세트도 페더러는 기 한번 펴지 못하고 빼앗겼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0, 완벽한 패배였습니다.

지난 7월 윔블던 2회전 탈락에 이어 또 한번 무기력하게 무너져 이제 은퇴를 준비해야한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킬로이가 벙커샷을 그린을 넘긴 뒤 고개를 숙입니다.

반면, 헨릭 스텐손은 벙커에 빠졌지만 버디를 잡아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습니다.

스텐손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2위로 밀어내며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독일에서 출발해 오스트리아를 거쳐 스페인까지 달리는 알파인 마라톤입니다.

2인 1조로 험난한 바위산을 넘어 온몸을 감싸는 안개를 뚫고, 그리스 드미트리와 미국 클레이톤 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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