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이석기의 RO, 재미 조직원 통해 북한과 접촉 혐의 外

입력 2013.09.04 (06:28) 수정 2013.09.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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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이석기의 RO, 재미 조직원 통해 북한과 접촉 혐의"라는 기삽니다.

국가정보원이 RO의 핵심 조직원인 이상호, 홍순석 씨가 미국 내 조직원과 수시로 통화하고 이메일을 교환하며 북한 인사와 우회, 간접 접촉한 흔적을 찾아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 심사를 다음주에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은 25개 이적 단체 가운데 5개가 버젓이 같은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범죄 단체 해산' 법안은 넉 달째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해, 이적 단체가 활개쳐도 막을 길이 없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자진 납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우선 납부할 1,000억 원 정도 외에 나머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국세청이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 탈세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국 씨 등 신원이 확인된 267명에 대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조사가 끝난 11명에게 714억 원을 추징했고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28명에 대해서도 세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최근 방북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특별대표를 통해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제안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6자 회담 재개 조건으로 제시한 '진정성 있는 비핵화 사전 조치'에 대해 북한이 모종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중국 경제가 올해 4분기에 8%대 성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반면 신흥국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는 OECD의 경제 전망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재정 건전성 회복, 내년도 예산 심의에 달렸다"

동아일보는 "일본, 오염수 해결로 경제 과학 선진국 역량 보여야"

한겨레신문은 "새누리당,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 자제해야"

한국일보는 "조세 피난처 탈세 조사에 국민 관심 크다"

서울신문은 "소비자 뒷전인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호환카드 싸움"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서울신문은 국내 연구진이 암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의 위치 정보를 예측해 암 발생 여부는 물론 전이 가능성과 예후까지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 암 진단 키트가 내년에 상용화될 경우 10만 원이면 하루 만에 암 발생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접수 받은 성희롱 관련 진정 232건 가운데 가해자가 성희롱 특별인권교육을 받은 경우는 8.2%인 19건에 그쳤다며 법적 강제성이 없어 가해자들이 교육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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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04 06:39:32
    • 수정2013-09-04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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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이석기의 RO, 재미 조직원 통해 북한과 접촉 혐의"라는 기삽니다.

국가정보원이 RO의 핵심 조직원인 이상호, 홍순석 씨가 미국 내 조직원과 수시로 통화하고 이메일을 교환하며 북한 인사와 우회, 간접 접촉한 흔적을 찾아내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 심사를 다음주에 시작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동아일보는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은 25개 이적 단체 가운데 5개가 버젓이 같은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범죄 단체 해산' 법안은 넉 달째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못해, 이적 단체가 활개쳐도 막을 길이 없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자진 납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우선 납부할 1,000억 원 정도 외에 나머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국세청이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 탈세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재국 씨 등 신원이 확인된 267명에 대해 추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조사가 끝난 11명에게 714억 원을 추징했고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28명에 대해서도 세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일보는, 최근 방북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특별대표를 통해 북한이 6자 회담 재개를 제안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세 나라가 6자 회담 재개 조건으로 제시한 '진정성 있는 비핵화 사전 조치'에 대해 북한이 모종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중국 경제가 올해 4분기에 8%대 성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하는 반면 신흥국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는 OECD의 경제 전망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봅니다.

중앙일보는 "재정 건전성 회복, 내년도 예산 심의에 달렸다"

동아일보는 "일본, 오염수 해결로 경제 과학 선진국 역량 보여야"

한겨레신문은 "새누리당, '마녀사냥식' 정치 공세 자제해야"

한국일보는 "조세 피난처 탈세 조사에 국민 관심 크다"

서울신문은 "소비자 뒷전인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의 호환카드 싸움"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서울신문은 국내 연구진이 암 발생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의 위치 정보를 예측해 암 발생 여부는 물론 전이 가능성과 예후까지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전했습니다.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 암 진단 키트가 내년에 상용화될 경우 10만 원이면 하루 만에 암 발생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접수 받은 성희롱 관련 진정 232건 가운데 가해자가 성희롱 특별인권교육을 받은 경우는 8.2%인 19건에 그쳤다며 법적 강제성이 없어 가해자들이 교육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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