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차 15도 안팎 ‘큰 일교차’…한낮 서울 28도

오늘도 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중부뿐 아니라 남부 내륙도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꽤 서늘했는데요.

해가 완전히 떠오른 뒤부터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8도까지 오르겠고 전주도 아침보다 무려 16도나 높은 29도가 예상됩니다.

이렇게 당분간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가시거리가 25km 안팎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습니다.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강원 영동은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고 해안지방은 바람이 다소 강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28도, 전주와 대구 29도, 부산은 27도로 어제보다 2~4도 정도 높겠습니다.

오늘 새벽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부근 육상에 상륙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일본 내륙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상은 최고 4,5m까지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