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특수…선물도 ‘양극화’

입력 2013.09.05 (09:41) 수정 2013.09.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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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대목을 앞두고 대형매장과 백화점이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한 특별판촉전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양극화 현상으로 중간 가격대 선물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 특별 판매전에 나선 대형매장입니다.

3만 원 미만의 선물 비중을 50%까지 높여 집중 배치했습니다.

특히 생활 실속형 선물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은주(농협 충북유통 과장) : "가격이 낮지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선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올 추석에 3만 원 이하 또는 10만 원 이상의 상품에 집중되는 선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의 중간 가격대 선물 비중을 줄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 추석으로 과일 출하가 적고 일본 원전수 유출 영향으로 수산물 판매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한우에 대한 반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성열(현대백화점 대리) : "한우를 집중 배치했고 표고버섯 등의 ..."

유통업체들과 함께 우체국도 홈쇼핑 특별판매전에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5천여 가지의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인터뷰> 이상영(서청주우체국 주무관) : "유통망이 넓어 주문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영향으로 올 추석 전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 유통업체들은 꽁꽁 얼어 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추석 판매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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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명절 특수…선물도 ‘양극화’
    • 입력 2013-09-05 09:46:24
    • 수정2013-09-05 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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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대목을 앞두고 대형매장과 백화점이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한 특별판촉전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양극화 현상으로 중간 가격대 선물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선물 특별 판매전에 나선 대형매장입니다.

3만 원 미만의 선물 비중을 50%까지 높여 집중 배치했습니다.

특히 생활 실속형 선물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은주(농협 충북유통 과장) : "가격이 낮지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선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올 추석에 3만 원 이하 또는 10만 원 이상의 상품에 집중되는 선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3만 원에서 10만 원까지의 중간 가격대 선물 비중을 줄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 추석으로 과일 출하가 적고 일본 원전수 유출 영향으로 수산물 판매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한우에 대한 반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표성열(현대백화점 대리) : "한우를 집중 배치했고 표고버섯 등의 ..."

유통업체들과 함께 우체국도 홈쇼핑 특별판매전에 나섰습니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5천여 가지의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인터뷰> 이상영(서청주우체국 주무관) : "유통망이 넓어 주문 하루 만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영향으로 올 추석 전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 유통업체들은 꽁꽁 얼어 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추석 판매전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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