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개체 수 급증…주의 당부
입력 2013.09.06 (09:46)
수정 2013.09.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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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흔히 말벌 피해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늘어난다고 하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말벌집 숫자가 많은데다 말벌이 일찍 자라 크기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바'시의 한 주택가.
마당에 심은 나무에 큰 벌집이 매달려있습니다.
주민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퇴치업자가 벌집을 향해 약품을 분사해 말벌을 죽인 다음, 벌집을 제거합니다.
<인터뷰> 주민 : "무서웠어요. 누군가가 찔리면 큰일이죠."
따고 보니 지름이 20센티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하야시(벌 퇴치업자) : "예년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
올해는 왜 이처럼 벌집이 큰 것일까?
보통 말벌은 겨울을 지낸 여왕벌 한 마리가 봄에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일벌이 없는 장마시기에 악천후가 계속되면 여왕벌이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해 새끼를 기르지 못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반기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여왕벌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고, 그만큼 많은 일벌이 자라면서, 벌집도 커진 겁니다.
말벌은 가을철에 걸쳐 새로운 여왕벌을 기르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해지는데요.
전문가는 말벌 개체수가 많은 만큼 여느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흔히 말벌 피해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늘어난다고 하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말벌집 숫자가 많은데다 말벌이 일찍 자라 크기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바'시의 한 주택가.
마당에 심은 나무에 큰 벌집이 매달려있습니다.
주민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퇴치업자가 벌집을 향해 약품을 분사해 말벌을 죽인 다음, 벌집을 제거합니다.
<인터뷰> 주민 : "무서웠어요. 누군가가 찔리면 큰일이죠."
따고 보니 지름이 20센티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하야시(벌 퇴치업자) : "예년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
올해는 왜 이처럼 벌집이 큰 것일까?
보통 말벌은 겨울을 지낸 여왕벌 한 마리가 봄에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일벌이 없는 장마시기에 악천후가 계속되면 여왕벌이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해 새끼를 기르지 못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반기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여왕벌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고, 그만큼 많은 일벌이 자라면서, 벌집도 커진 겁니다.
말벌은 가을철에 걸쳐 새로운 여왕벌을 기르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해지는데요.
전문가는 말벌 개체수가 많은 만큼 여느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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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벌 개체 수 급증…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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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6 09:47:20
- 수정2013-09-06 10:16:11
<앵커 멘트>
흔히 말벌 피해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늘어난다고 하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말벌집 숫자가 많은데다 말벌이 일찍 자라 크기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바'시의 한 주택가.
마당에 심은 나무에 큰 벌집이 매달려있습니다.
주민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퇴치업자가 벌집을 향해 약품을 분사해 말벌을 죽인 다음, 벌집을 제거합니다.
<인터뷰> 주민 : "무서웠어요. 누군가가 찔리면 큰일이죠."
따고 보니 지름이 20센티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하야시(벌 퇴치업자) : "예년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
올해는 왜 이처럼 벌집이 큰 것일까?
보통 말벌은 겨울을 지낸 여왕벌 한 마리가 봄에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일벌이 없는 장마시기에 악천후가 계속되면 여왕벌이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해 새끼를 기르지 못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반기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여왕벌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고, 그만큼 많은 일벌이 자라면서, 벌집도 커진 겁니다.
말벌은 가을철에 걸쳐 새로운 여왕벌을 기르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해지는데요.
전문가는 말벌 개체수가 많은 만큼 여느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흔히 말벌 피해는 가을이 깊어질수록 늘어난다고 하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피해가 시작됐습니다.
말벌집 숫자가 많은데다 말벌이 일찍 자라 크기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바'시의 한 주택가.
마당에 심은 나무에 큰 벌집이 매달려있습니다.
주민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퇴치업자가 벌집을 향해 약품을 분사해 말벌을 죽인 다음, 벌집을 제거합니다.
<인터뷰> 주민 : "무서웠어요. 누군가가 찔리면 큰일이죠."
따고 보니 지름이 20센티미터가 넘습니다.
<인터뷰> 하야시(벌 퇴치업자) : "예년이라면 대부분 이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
올해는 왜 이처럼 벌집이 큰 것일까?
보통 말벌은 겨울을 지낸 여왕벌 한 마리가 봄에 집을 짓기 시작하는데요.
아직 일벌이 없는 장마시기에 악천후가 계속되면 여왕벌이 먹이를 충분히 먹지 못해 새끼를 기르지 못하지만, 올해는 장마 전반기에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여왕벌이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고, 그만큼 많은 일벌이 자라면서, 벌집도 커진 겁니다.
말벌은 가을철에 걸쳐 새로운 여왕벌을 기르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해지는데요.
전문가는 말벌 개체수가 많은 만큼 여느 때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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