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일부 단체행동 철회

입력 2013.09.10 (19:06) 수정 2013.09.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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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오늘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으로 이전한 법무부 보호관찰소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이곳으로 보호관찰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온 지 엿새 만입니다.

법무부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현동 청사에서는 업무를 보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법무부의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 입장에 대해 학부모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침이 나오기 전까지 집회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 지역 다섯 개 초등학교에서는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등교 거부 방침은 내일부터 철회하겠지만 보호관찰소 재이전 계획이 구체화, 문서화될 때까지 건물 앞 농성은 풀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오늘 저녁 법무부와의 최종 면담을 거친 뒤, 농성 철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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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일부 단체행동 철회
    • 입력 2013-09-10 19:06:50
    • 수정2013-09-10 1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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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성남 보호관찰소 이전 계획이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오늘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서현동으로 이전한 법무부 보호관찰소입니다.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법무부는 이곳으로 보호관찰소를 이전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온 지 엿새 만입니다.

법무부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서현동 청사에서는 업무를 보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법무부의 보호관찰소 이전 백지화 입장에 대해 학부모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침이 나오기 전까지 집회는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 지역 다섯 개 초등학교에서는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등교 거부 방침은 내일부터 철회하겠지만 보호관찰소 재이전 계획이 구체화, 문서화될 때까지 건물 앞 농성은 풀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오늘 저녁 법무부와의 최종 면담을 거친 뒤, 농성 철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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