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한류 서비스까지…진출 업종 다각화

입력 2013.09.10 (21:18) 수정 2013.09.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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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하면 주로 봉제나 섬유 업종들이었는데 이젠 달라졌습니다.

부품소재에서 한류서비스까지 특히 이번 박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진출업종이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현지에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15미터 바퀴 12 개짜리 대형 트레일러 용접이 한창입니다.

근로자들은 베트남 사람들이지만 제품과 공장은 우리 중소기업 것입니다.

이 대형 트레일러의 단가는 최고 8만 달러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이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도 단순 업종의 틀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일범(두성특장차 베트남 법인장) : "인건비도 싸고 경제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섬유 봉제 같은 단순업종이 40%나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수가 10년 새 6배 이상 늘면서 부품 소재에서 부터 한류 서비스 산업까지 업종이 다각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 "부품소재라든가 첨단까지 다양한 분야로 바라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다양성을 갖고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 역시 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 띠 엔록(베트남 상공회의소장) :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국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시스템, 연구 기술들이 베트남 중소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

특히 이곳에서 만든 부품 소재 등은 베트남 현지는 물론 국내로도 팔 수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의 업종 다각화는 우리 산업을 위한 생산 부품기지 구축 효과도 가져오는 셈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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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품소재, 한류 서비스까지…진출 업종 다각화
    • 입력 2013-09-10 21:19:44
    • 수정2013-09-10 2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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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하면 주로 봉제나 섬유 업종들이었는데 이젠 달라졌습니다.

부품소재에서 한류서비스까지 특히 이번 박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진출업종이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현지에서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15미터 바퀴 12 개짜리 대형 트레일러 용접이 한창입니다.

근로자들은 베트남 사람들이지만 제품과 공장은 우리 중소기업 것입니다.

이 대형 트레일러의 단가는 최고 8만 달러로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이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도 단순 업종의 틀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일범(두성특장차 베트남 법인장) : "인건비도 싸고 경제도 상당히 발전하고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게 됐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섬유 봉제 같은 단순업종이 40%나 됩니다.

그러나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수가 10년 새 6배 이상 늘면서 부품 소재에서 부터 한류 서비스 산업까지 업종이 다각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 "부품소재라든가 첨단까지 다양한 분야로 바라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다양성을 갖고 있고 국제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 역시 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녹취> 부 띠 엔록(베트남 상공회의소장) :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한국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시스템, 연구 기술들이 베트남 중소기업에 많은 영향을 줄 것"

특히 이곳에서 만든 부품 소재 등은 베트남 현지는 물론 국내로도 팔 수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의 업종 다각화는 우리 산업을 위한 생산 부품기지 구축 효과도 가져오는 셈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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