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가을 비…추석 연휴는 비 소식 없어

입력 2013.09.11 (21:12) 수정 2013.09.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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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중부지방엔 50mm 안팎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밤 다시 시작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엔 다행히 비 소식이 없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적추적 떨어지는 가을비에 출근길은 우산 행렬입니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부쩍 선선해진 가을 날씨, 시민들의 옷차림도 도톰해졌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엔 50mm 안팎의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새 비는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 또다시 비구름이 다가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관) : "내일도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고,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비가 확대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뜨거워진 바다에서 태풍의 발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쯤 괌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마니'가 만들어지겠지만, 일본 남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낮 기온도 25도를 웃돌아 이번 주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추석날 밤에는 대부분지역에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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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까지 가을 비…추석 연휴는 비 소식 없어
    • 입력 2013-09-11 21:14:14
    • 수정2013-09-11 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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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중부지방엔 50mm 안팎의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밤 다시 시작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엔 다행히 비 소식이 없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추적추적 떨어지는 가을비에 출근길은 우산 행렬입니다.

9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부쩍 선선해진 가을 날씨, 시민들의 옷차림도 도톰해졌습니다.

어제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엔 50mm 안팎의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새 비는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 또다시 비구름이 다가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관) : "내일도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엔 5에서 20mm의 비가 오겠고, 모레는 전국 대부분지역으로 비가 확대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뜨거워진 바다에서 태풍의 발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쯤 괌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마니'가 만들어지겠지만, 일본 남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엔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고 낮 기온도 25도를 웃돌아 이번 주보다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추석날 밤에는 대부분지역에서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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