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관상’ 外

<앵커 멘트>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극장가에 사극영화에서 애니메이션,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하고 풍성한 장르의 가족영화들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관객의 선택권이 넓어진 이번 주 개봉영화, 최성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얼굴만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김종서와 수양대군이 벌이는 정쟁과 암투 속에서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관상가의 이야기를 다룬 팩션사극영홥니다.

송강호와 이정재, 김혜수 등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가 관객을 사로 잡습니다.

딸 셋을 키우는 데 온 힘을 다하는 딸바보 그루,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당 군단이 나타나자, 그루는 소탕작전에 투입됩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오밀조밀한 이야기가 돋보입니다.

꿈의 직장, 몬스터 주식회사에 도전하는 설리와 마이크,

대학캠퍼스에서 벌어지는 몬스터 학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 내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 냅니다.

악마에 맞서는 혼혈천사 셰도우 헌터들의 이야기,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등장하고, 현실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판타지적 요소가 눈길을 끕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데미갓,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괴물의 바다에 숨겨진 마법의 황금 양피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긴박감 넘치는 영상은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