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들이 섬마을에 도서관 설립 ‘눈길’

<앵커 멘트>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와 래퍼 매드 클라운의 듀엣곡 음원이 공개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섬마을에 도서관을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중문화 소식,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와 이별을 앞두고 독설을 내뱉는 남자의 상처가 호소력 있는 음색과 강렬한 랩으로 표현된 노래,

씨스타의 소유와 래퍼 매드 클라운의 듀엣곡인 '착해 빠졌어'입니다.

공개 전부터 인기 걸그룹 멤버와 실력파 래퍼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더니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9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팬들이 팬 커뮤니티 창립 3주년을 맞아 전라남도 신안군의 한 섬마을에 '박유천 도서관'을 설립했습니다.

박유천의 팬들은 3년 전부터 화상 환자 수술비 천만 원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공부방 지원 등 꾸준히 이웃돕기를 해 왔습니다.

이들이 지난 3년간 지원한 이웃돕기 금액은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로 데뷔 52주년을 맞은 가수 하춘화가 KBS 1TV '강연 100℃' 강단에 섭니다.

하춘화 씨는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연스럽게 체득한 인내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