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2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진승현 씨의 정 관계 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신광옥 전 법무차관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소환조사를 계기로 대통령 직계 가족에게까지 번지고 있는 각종 의혹규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광옥 전 법무차관의 소환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검찰은 내일 오전 10시 신 전 차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진승현 씨의 구명로비 경위와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 조사를 매듭지은 뒤 국정원 내 2인자였던 김은성 전 2차장도 소환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비밀사무실까지 차려놓고 진 씨의 사업확장에서부터 구명로비까지 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텔 직원: 세곡동 (국정원)과 가깝기 때문에 이용을 많이 하신 걸로...
⊙기자: 진승현 씨 사건은 이제 청와대와 국정원의 고위 관계자에 이어 대통령의 직계가족으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먼저 김홍일 의원이 이른바 돈봉투 사건으로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김홍일 의원 측근: 최택곤 알지만 관계 있다고 하기엔 적당하지 않은 사이죠.
⊙기자: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도 궁지에 몰린 최택곤 씨가 도움을 청했다는 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태재단 관계자: 그걸 너무 부풀리기식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현 여권의 실세인 권노갑 고문 또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 측근: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가까이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아예 멀리 했다고...
⊙기자: 검찰은 수사를 교란시키려는 음해성 차원에서 이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고 시중에 떠도는 진승현 리스트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앵커: 12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진승현 씨의 정 관계 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신광옥 전 법무차관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소환조사를 계기로 대통령 직계 가족에게까지 번지고 있는 각종 의혹규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광옥 전 법무차관의 소환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검찰은 내일 오전 10시 신 전 차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진승현 씨의 구명로비 경위와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 조사를 매듭지은 뒤 국정원 내 2인자였던 김은성 전 2차장도 소환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비밀사무실까지 차려놓고 진 씨의 사업확장에서부터 구명로비까지 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텔 직원: 세곡동 (국정원)과 가깝기 때문에 이용을 많이 하신 걸로...
⊙기자: 진승현 씨 사건은 이제 청와대와 국정원의 고위 관계자에 이어 대통령의 직계가족으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먼저 김홍일 의원이 이른바 돈봉투 사건으로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김홍일 의원 측근: 최택곤 알지만 관계 있다고 하기엔 적당하지 않은 사이죠.
⊙기자: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도 궁지에 몰린 최택곤 씨가 도움을 청했다는 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태재단 관계자: 그걸 너무 부풀리기식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현 여권의 실세인 권노갑 고문 또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 측근: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가까이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아예 멀리 했다고...
⊙기자: 검찰은 수사를 교란시키려는 음해성 차원에서 이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고 시중에 떠도는 진승현 리스트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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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옥 전 차관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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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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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2월 18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진승현 씨의 정 관계 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신광옥 전 법무차관이 내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소환조사를 계기로 대통령 직계 가족에게까지 번지고 있는 각종 의혹규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신광옥 전 법무차관의 소환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검찰은 내일 오전 10시 신 전 차관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진승현 씨의 구명로비 경위와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 조사를 매듭지은 뒤 국정원 내 2인자였던 김은성 전 2차장도 소환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비밀사무실까지 차려놓고 진 씨의 사업확장에서부터 구명로비까지 지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호텔 직원: 세곡동 (국정원)과 가깝기 때문에 이용을 많이 하신 걸로...
⊙기자: 진승현 씨 사건은 이제 청와대와 국정원의 고위 관계자에 이어 대통령의 직계가족으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먼저 김홍일 의원이 이른바 돈봉투 사건으로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김홍일 의원 측근: 최택곤 알지만 관계 있다고 하기엔 적당하지 않은 사이죠.
⊙기자: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도 궁지에 몰린 최택곤 씨가 도움을 청했다는 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아태재단 관계자: 그걸 너무 부풀리기식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기자: 현 여권의 실세인 권노갑 고문 또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권노갑 전 고문 측근: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가까이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아예 멀리 했다고...
⊙기자: 검찰은 수사를 교란시키려는 음해성 차원에서 이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고 시중에 떠도는 진승현 리스트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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