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봉 의류공장서 미국 브랜드 생산”

입력 2013.09.13 (06:06) 수정 2013.09.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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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봉 지구의 의류 공장에서 미국 브랜드의 의류가 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최근 입수한 북한 공장의 제품 진열 사진에서 미국 의류 브랜드인 '랜즈 엔드'의 상표가 붙어 있는 셔츠 다섯 벌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셔츠는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NK뉴스는 고의든 아니든 미국 회사가 북한에 의류 생산 과정 일부를 위탁하는 것은 북한 제재를 위한 대통령 행정명령 위반으로 100만 달러 벌금형이나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랜즈 엔드 측은 외주 업체인 중국 기업이 북한 회사에 재하도급을 준 것인지, 아니면 북한이 중국의 다른 기업 의뢰를 받아 상표 위조 상품을 생산하는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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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선봉 의류공장서 미국 브랜드 생산”
    • 입력 2013-09-13 06:06:16
    • 수정2013-09-13 08:59:34
    국제
북한 선봉 지구의 의류 공장에서 미국 브랜드의 의류가 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최근 입수한 북한 공장의 제품 진열 사진에서 미국 의류 브랜드인 '랜즈 엔드'의 상표가 붙어 있는 셔츠 다섯 벌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셔츠는 '중국산'으로 표기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NK뉴스는 고의든 아니든 미국 회사가 북한에 의류 생산 과정 일부를 위탁하는 것은 북한 제재를 위한 대통령 행정명령 위반으로 100만 달러 벌금형이나 2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랜즈 엔드 측은 외주 업체인 중국 기업이 북한 회사에 재하도급을 준 것인지, 아니면 북한이 중국의 다른 기업 의뢰를 받아 상표 위조 상품을 생산하는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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