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주권 도발 외면 못해…자위대 역할 확대해야”

입력 2013.09.13 (06:11) 수정 2013.09.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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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는 주권에 대한 잇단 도발을 외면할 수 없다며 자위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자위대 고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훈시에서 미일 안보체제의 억지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일본이 군사적인 역할을 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주권에 대한 도발'은 최근 센카쿠 열도 국유화 1주년을 맞아 중국과 빚고 있는 영유권 갈등을 겨낭한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베 총리는 또 21세기 국제정세에 맞는 일본의 입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해,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관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첫 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방위 전략을 위한 여러 제안들을 취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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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주권 도발 외면 못해…자위대 역할 확대해야”
    • 입력 2013-09-13 06:11:00
    • 수정2013-09-13 08:59:34
    국제
아베 일본 총리는 주권에 대한 잇단 도발을 외면할 수 없다며 자위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자위대 고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훈시에서 미일 안보체제의 억지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일본이 군사적인 역할을 더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언급한 '주권에 대한 도발'은 최근 센카쿠 열도 국유화 1주년을 맞아 중국과 빚고 있는 영유권 갈등을 겨낭한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베 총리는 또 21세기 국제정세에 맞는 일본의 입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해,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한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관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첫 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방위 전략을 위한 여러 제안들을 취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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