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잘 보는 4,900개 동네병원에 인센티브
입력 2013.09.13 (06:40)
수정 2013.09.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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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을 잘 진료하는 것으로 평가받은 4천900여 동네병원(의원급)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50억원이 넘는 가산 수가(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 서비스에 지급하는 돈)가 지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7개 의원의 고혈압 진료내역을 평가한 결과, 47%인 5천59곳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 반영하는 지표로서 '처방일수율'과 '처방지속군 비율', 적정한 혈압약을 사용했는지 따지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은 병용 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평가 성적이 좋은 5천59개 병원의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된다. 이 가운데 평가 대상 기간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 등을 뺀 4천928개 병원에 모두 54억원, 병원별로 10만~320만원의 수가가 덧붙여 지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평가와 인센티브 사업으로 가까운 동네의원의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7개 의원의 고혈압 진료내역을 평가한 결과, 47%인 5천59곳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 반영하는 지표로서 '처방일수율'과 '처방지속군 비율', 적정한 혈압약을 사용했는지 따지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은 병용 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평가 성적이 좋은 5천59개 병원의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된다. 이 가운데 평가 대상 기간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 등을 뺀 4천928개 병원에 모두 54억원, 병원별로 10만~320만원의 수가가 덧붙여 지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평가와 인센티브 사업으로 가까운 동네의원의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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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 잘 보는 4,900개 동네병원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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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13 09:01:33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을 잘 진료하는 것으로 평가받은 4천900여 동네병원(의원급)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50억원이 넘는 가산 수가(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 서비스에 지급하는 돈)가 지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7개 의원의 고혈압 진료내역을 평가한 결과, 47%인 5천59곳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 반영하는 지표로서 '처방일수율'과 '처방지속군 비율', 적정한 혈압약을 사용했는지 따지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은 병용 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평가 성적이 좋은 5천59개 병원의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된다. 이 가운데 평가 대상 기간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 등을 뺀 4천928개 병원에 모두 54억원, 병원별로 10만~320만원의 수가가 덧붙여 지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평가와 인센티브 사업으로 가까운 동네의원의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7개 의원의 고혈압 진료내역을 평가한 결과, 47%인 5천59곳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했는지 반영하는 지표로서 '처방일수율'과 '처방지속군 비율', 적정한 혈압약을 사용했는지 따지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권장되지 않은 병용 투여율', '이뇨제 병용 투여율' 등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평가 성적이 좋은 5천59개 병원의 명단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된다. 이 가운데 평가 대상 기간 수가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 등을 뺀 4천928개 병원에 모두 54억원, 병원별로 10만~320만원의 수가가 덧붙여 지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평가와 인센티브 사업으로 가까운 동네의원의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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