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서 훈련 시작

입력 2013.09.13 (09:13) 수정 2013.09.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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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로 유럽 프로축구 무대를 밟는 홍정호(24)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일(현지시간) "홍정호가 새로운 팀 동료와 훈련에 나섰다"면서 "14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홍정호는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고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독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홍정호 외에 2부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윤주태(23)가 훈련 파트너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구단 측은 "윤주태가 몇 주간 훈련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학성고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인 윤주태는 연세대에 재학하던 2011년 5월 2부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 30경기서 3골을 터뜨렸다.

올해 초 같은 리그의 잔트하우젠으로 임대돼 남은 2012-2013 시즌을 소화했으나 임대 기간이 끝나고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슈테판 로이터 구단 사장은 "윤주태가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훈련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언어에서 홍정호에게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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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서 훈련 시작
    • 입력 2013-09-13 09:13:17
    • 수정2013-09-13 09:20:58
    연합뉴스
한국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로 유럽 프로축구 무대를 밟는 홍정호(24)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일(현지시간) "홍정호가 새로운 팀 동료와 훈련에 나섰다"면서 "14일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홍정호는 이달 초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고 독일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독일로 향했다.

한편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홍정호 외에 2부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윤주태(23)가 훈련 파트너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구단 측은 "윤주태가 몇 주간 훈련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학성고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인 윤주태는 연세대에 재학하던 2011년 5월 2부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 30경기서 3골을 터뜨렸다.

올해 초 같은 리그의 잔트하우젠으로 임대돼 남은 2012-2013 시즌을 소화했으나 임대 기간이 끝나고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해 새 둥지를 찾고 있다.

슈테판 로이터 구단 사장은 "윤주태가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훈련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언어에서 홍정호에게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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