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오늘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수사 착수

입력 2013.09.13 (10:23) 수정 2013.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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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오늘 중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의 송치 시간은 오늘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이고, 수원지검에는 송치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 6개 중대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송치받자마자 미리 꾸려져 있던 전담 수사팀을 동원해 곧바로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지난 1년간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석했는지, 다른 참석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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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오늘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수사 착수
    • 입력 2013-09-13 10:23:46
    • 수정2013-09-13 10:54:52
    사회
국가정보원은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오늘 중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의 송치 시간은 오늘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이고, 수원지검에는 송치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 6개 중대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송치받자마자 미리 꾸려져 있던 전담 수사팀을 동원해 곧바로 수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이 이른바 'RO' 조직과 연계됐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지난 1년간 통화 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석했는지, 다른 참석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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