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 3고로 가동…조강 능력 세계 11위

입력 2013.09.13 (12:30) 수정 2013.09.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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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 건설한 3번째 고로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세계 11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간 생산능력 4백만 톤 규모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가 오늘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 당진제철소 제3고로 공장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첫 불을 당기는 화입식을 열었습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는 부피 5천250 입방미터에 높이 110미터, 최대 직경 17미터 규모로, 해마다 4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쇳물로 철근과 H자 모양의 형강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다양한 제품의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기존 1,2고로를 합쳐 연간 천2백만 톤 생산이 가능한 자동차 소재 전문제철소를 완성했습니다.

투자금액만 최근 7년 동안 9조 9천억 원에 이릅니다.

현대제철이 예상한 고용창출 효과가 20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46조 원에 이릅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제3고로 가동으로 모두 2천4백만 톤의 쇳물 생산이 가능해져 조강생산능력 세계 11위로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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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당진 3고로 가동…조강 능력 세계 11위
    • 입력 2013-09-13 12:32:12
    • 수정2013-09-13 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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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에 건설한 3번째 고로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의 조강생산능력은 세계 11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정윤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간 생산능력 4백만 톤 규모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가 오늘부터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 당진제철소 제3고로 공장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첫 불을 당기는 화입식을 열었습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는 부피 5천250 입방미터에 높이 110미터, 최대 직경 17미터 규모로, 해마다 4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입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쇳물로 철근과 H자 모양의 형강은 물론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다양한 제품의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기존 1,2고로를 합쳐 연간 천2백만 톤 생산이 가능한 자동차 소재 전문제철소를 완성했습니다.

투자금액만 최근 7년 동안 9조 9천억 원에 이릅니다.

현대제철이 예상한 고용창출 효과가 20만 명, 생산유발효과는 46조 원에 이릅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제3고로 가동으로 모두 2천4백만 톤의 쇳물 생산이 가능해져 조강생산능력 세계 11위로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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