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도전’ 50~60대 구직 열기 ‘후끈’
입력 2013.09.13 (12:33)
수정 2013.09.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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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직 힘은 펄펄한데 마땅한 일자리는 없고, 조직퇴직하거나 은퇴한 50~60대의 하나같은 고민인데요,
어제 이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채용 박람회가 열렸는데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인생 2막을 열고 나선 이들의 재취업 현장을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년 전 대기업에서 퇴직한 59살 김종길씨.
설레는 마음으로 채용 면접을 보러왔습니다.
<녹취> "식품 유통 해봤습니다."
희망 분야는 해외 근무 경험을 살린 해외 지사의 물류 업무,
재취업을 위해 새로 딴 자격증만 4개.
대학에 다시 들어가 중국어까지 공부했습니다.
<인터뷰>김종길(구직자/59살) : "제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업종 같으면 (눈높이를) 좀 낮춰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58살 임영교 씨 역시 2년 전 전역한 뒤 면접만 서른 번 이상 봤습니다.
<인터뷰>임영교(구직자/58살) :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고 또 아들도 결혼 안했고 현재 지출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구직 열기를 반영한 듯 50대 고용률은 올 들어 73퍼센트에 근접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 박람회에는 이런 구직자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중장년층 2천여 명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채용 분야도 연구 기술직과 영업직 등 이들의 경력을 살린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노용현(방주광학 기획팀장) : "그동안 많이 쌓아온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바로 실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중장년층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까지 대거 인생 2막 도전에 나서면서 중장년층의 구직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아직 힘은 펄펄한데 마땅한 일자리는 없고, 조직퇴직하거나 은퇴한 50~60대의 하나같은 고민인데요,
어제 이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채용 박람회가 열렸는데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인생 2막을 열고 나선 이들의 재취업 현장을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년 전 대기업에서 퇴직한 59살 김종길씨.
설레는 마음으로 채용 면접을 보러왔습니다.
<녹취> "식품 유통 해봤습니다."
희망 분야는 해외 근무 경험을 살린 해외 지사의 물류 업무,
재취업을 위해 새로 딴 자격증만 4개.
대학에 다시 들어가 중국어까지 공부했습니다.
<인터뷰>김종길(구직자/59살) : "제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업종 같으면 (눈높이를) 좀 낮춰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58살 임영교 씨 역시 2년 전 전역한 뒤 면접만 서른 번 이상 봤습니다.
<인터뷰>임영교(구직자/58살) :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고 또 아들도 결혼 안했고 현재 지출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구직 열기를 반영한 듯 50대 고용률은 올 들어 73퍼센트에 근접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 박람회에는 이런 구직자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중장년층 2천여 명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채용 분야도 연구 기술직과 영업직 등 이들의 경력을 살린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노용현(방주광학 기획팀장) : "그동안 많이 쌓아온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바로 실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중장년층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까지 대거 인생 2막 도전에 나서면서 중장년층의 구직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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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2막 도전’ 50~60대 구직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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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3 12:36:11
- 수정2013-09-13 12:59:09

<앵커 멘트>
아직 힘은 펄펄한데 마땅한 일자리는 없고, 조직퇴직하거나 은퇴한 50~60대의 하나같은 고민인데요,
어제 이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채용 박람회가 열렸는데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인생 2막을 열고 나선 이들의 재취업 현장을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년 전 대기업에서 퇴직한 59살 김종길씨.
설레는 마음으로 채용 면접을 보러왔습니다.
<녹취> "식품 유통 해봤습니다."
희망 분야는 해외 근무 경험을 살린 해외 지사의 물류 업무,
재취업을 위해 새로 딴 자격증만 4개.
대학에 다시 들어가 중국어까지 공부했습니다.
<인터뷰>김종길(구직자/59살) : "제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업종 같으면 (눈높이를) 좀 낮춰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58살 임영교 씨 역시 2년 전 전역한 뒤 면접만 서른 번 이상 봤습니다.
<인터뷰>임영교(구직자/58살) :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고 또 아들도 결혼 안했고 현재 지출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구직 열기를 반영한 듯 50대 고용률은 올 들어 73퍼센트에 근접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 박람회에는 이런 구직자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중장년층 2천여 명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채용 분야도 연구 기술직과 영업직 등 이들의 경력을 살린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노용현(방주광학 기획팀장) : "그동안 많이 쌓아온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바로 실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중장년층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까지 대거 인생 2막 도전에 나서면서 중장년층의 구직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아직 힘은 펄펄한데 마땅한 일자리는 없고, 조직퇴직하거나 은퇴한 50~60대의 하나같은 고민인데요,
어제 이런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채용 박람회가 열렸는데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인생 2막을 열고 나선 이들의 재취업 현장을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년 전 대기업에서 퇴직한 59살 김종길씨.
설레는 마음으로 채용 면접을 보러왔습니다.
<녹취> "식품 유통 해봤습니다."
희망 분야는 해외 근무 경험을 살린 해외 지사의 물류 업무,
재취업을 위해 새로 딴 자격증만 4개.
대학에 다시 들어가 중국어까지 공부했습니다.
<인터뷰>김종길(구직자/59살) : "제가 좋아하는 관심있는 업종 같으면 (눈높이를) 좀 낮춰서라도 하고 싶습니다."
58살 임영교 씨 역시 2년 전 전역한 뒤 면접만 서른 번 이상 봤습니다.
<인터뷰>임영교(구직자/58살) :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고 또 아들도 결혼 안했고 현재 지출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이런 구직 열기를 반영한 듯 50대 고용률은 올 들어 73퍼센트에 근접해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채용 박람회에는 이런 구직자 7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중장년층 2천여 명이 새 일자리를 얻게 됩니다.
채용 분야도 연구 기술직과 영업직 등 이들의 경력을 살린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노용현(방주광학 기획팀장) : "그동안 많이 쌓아온 노하우와 경력을 통해 바로 실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중장년층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까지 대거 인생 2막 도전에 나서면서 중장년층의 구직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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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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