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달만 홈런포 ‘통산 358호 기록’

입력 2013.09.13 (21:47) 수정 2013.09.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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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롯데를 상대로 한달 만에 홈런를 치며 통산 358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 이승엽이 모처럼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1회 롯데 이재곤의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0일 만에 홈런으로 통산 358호인데요, 기록의 사나이답게 양준혁과 장종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천 백 타점을 돌파했습니다.

이승엽은 4회 또한번 변화구를 적시타로 연결해 2안타 4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박석민의 적시타까지 포함해 중심타선이 모두 타점을 올린 삼성은 롯데를 10대 5로 이겼습니다.

SK는 어제 두산에 당했던 악몽같았던 9회 역전패를 설욕했습니다.

신인왕 후보인 유희관으로부터 김강민이 홈런을 날렸고, 4회 두산 3루수 이원석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sk 선발 윤희상은 9회에도 시속 147킬로미터 강속구를 던지며 열한개의 탈삼진을 잡고 한점만을 내줘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신생팀 최고승률에 도전중인 엔씨는 6회 권희동의 프로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이기고 7위 기아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코믹한 시구로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낸 잠실에선 기아가 오늘도 어이없는 폭투 등 실책으로 자멸해 엘지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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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한달만 홈런포 ‘통산 358호 기록’
    • 입력 2013-09-13 21:49:55
    • 수정2013-09-13 22: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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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롯데를 상대로 한달 만에 홈런를 치며 통산 358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 이승엽이 모처럼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1회 롯데 이재곤의 변화구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30일 만에 홈런으로 통산 358호인데요, 기록의 사나이답게 양준혁과 장종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천 백 타점을 돌파했습니다.

이승엽은 4회 또한번 변화구를 적시타로 연결해 2안타 4타점으로 삼성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박석민의 적시타까지 포함해 중심타선이 모두 타점을 올린 삼성은 롯데를 10대 5로 이겼습니다.

SK는 어제 두산에 당했던 악몽같았던 9회 역전패를 설욕했습니다.

신인왕 후보인 유희관으로부터 김강민이 홈런을 날렸고, 4회 두산 3루수 이원석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추가점을 내 승부를 갈랐습니다.

sk 선발 윤희상은 9회에도 시속 147킬로미터 강속구를 던지며 열한개의 탈삼진을 잡고 한점만을 내줘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신생팀 최고승률에 도전중인 엔씨는 6회 권희동의 프로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이기고 7위 기아를 한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코믹한 시구로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낸 잠실에선 기아가 오늘도 어이없는 폭투 등 실책으로 자멸해 엘지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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