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명절 준비…재래시장·백화점 북적

입력 2013.09.14 (20:59) 수정 2013.09.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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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14일 토요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추석 준비로 몸도, 마음도 모두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명절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백화점뿐 아니라 모처럼 재래시장도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재래시장.

추석대목인 주말을 맞아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녹취> "이거는 얼마?" "만오천원." "만오천원..."

<인터뷰> 김영순(서울 신림동): "명절때 돼서 뭐 좋은거 싸게 살수 있을까 하고 나왔어요."

북어포부터 밤, 대추까지.

차례상에 올릴 햇과일을 정성스레 고릅니다.

장보기를 끝낸 양손에는 짐이 한가득입니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친척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딸에게 입힐 꼬까옷을 고릅니다.

<인터뷰> 김수진(서울 장위동): "몇벌 입어봤는데 이걸 제일 마음에 들어해서요. 이걸로 고르려고 하고 있어요."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낼 선물을 고르는 시민들은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한과와 각종 선물용 상품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희(서울 불광동):"직장은 서울에 있고 부모님은 거제도에 계시는데 내려갈때 선물 들고 가려고 한우랑 한과랑 둘러보고 고민하고 있어요."

<인터뷰> 조항원(롯데백화점 식품점 관계자):"추석행사 마지막 주말이다보니 제수용품 구매자가 많이 늘어났고 평소보다 2-30% 이상 많이 내점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석 차례상과 선물을 준비하는 인파가 백화점과 시장에 몰리면서 도심 도로 곳곳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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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명절 준비…재래시장·백화점 북적
    • 입력 2013-09-14 20:41:39
    • 수정2013-09-14 2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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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월14일 토요일 KBS 9시 뉴스입니다.

다음주로 다가온 추석 준비로 몸도, 마음도 모두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명절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백화점뿐 아니라 모처럼 재래시장도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재래시장.

추석대목인 주말을 맞아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녹취> "이거는 얼마?" "만오천원." "만오천원..."

<인터뷰> 김영순(서울 신림동): "명절때 돼서 뭐 좋은거 싸게 살수 있을까 하고 나왔어요."

북어포부터 밤, 대추까지.

차례상에 올릴 햇과일을 정성스레 고릅니다.

장보기를 끝낸 양손에는 짐이 한가득입니다.

어머니는 오랜만에 친척들과 모이는 자리에서 딸에게 입힐 꼬까옷을 고릅니다.

<인터뷰> 김수진(서울 장위동): "몇벌 입어봤는데 이걸 제일 마음에 들어해서요. 이걸로 고르려고 하고 있어요."

가족이나 친지에게 보낼 선물을 고르는 시민들은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다채로운 색의 한과와 각종 선물용 상품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진희(서울 불광동):"직장은 서울에 있고 부모님은 거제도에 계시는데 내려갈때 선물 들고 가려고 한우랑 한과랑 둘러보고 고민하고 있어요."

<인터뷰> 조항원(롯데백화점 식품점 관계자):"추석행사 마지막 주말이다보니 제수용품 구매자가 많이 늘어났고 평소보다 2-30% 이상 많이 내점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석 차례상과 선물을 준비하는 인파가 백화점과 시장에 몰리면서 도심 도로 곳곳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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