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해진,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10위

입력 2013.09.15 (11:51) 수정 2013.09.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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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16·과천고)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쉽게 10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1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70.63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1.81점) 점수와 합계 122.44점으로 31명 중 10위에 그쳤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새 시즌 첫 무대인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도 4위에 올라 또 하나의 메달 기대를 부풀렸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해 성적이 뚝 떨어졌다.

두 차례 점프의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고 두 차례 엉덩방아를 찧어 1점씩 깎였다. 가산점을 얻은 점프가 1번뿐일 정도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김해진은 예술점수(PCS)에서는 41.54점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기술점수(TES)가 31.09점에 그치고 감점 2점을 받은 탓에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17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한편 여자 싱글에서는 카렌 첸(미국)이 179.08점으로 우승했고,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가 175.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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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김해진,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10위
    • 입력 2013-09-15 11:51:00
    • 수정2013-09-15 12:00:31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16·과천고)이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쉽게 10위에 머물렀다.

김해진은 15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70.63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1.81점) 점수와 합계 122.44점으로 31명 중 10위에 그쳤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다.

새 시즌 첫 무대인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도 4위에 올라 또 하나의 메달 기대를 부풀렸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부진해 성적이 뚝 떨어졌다.

두 차례 점프의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고 두 차례 엉덩방아를 찧어 1점씩 깎였다. 가산점을 얻은 점프가 1번뿐일 정도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김해진은 예술점수(PCS)에서는 41.54점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기술점수(TES)가 31.09점에 그치고 감점 2점을 받은 탓에 프리스케이팅에서 전체 17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한편 여자 싱글에서는 카렌 첸(미국)이 179.08점으로 우승했고,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가 175.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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