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별명의 달인’ 外

입력 2013.09.16 (06:20) 수정 2013.09.1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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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발 수산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바닷속 물고기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일 노트북을 들고 출퇴근한다는 등단 26년째 전업 작가 구효서, 그가 8개의 이야기가 담긴 여덟번 째 소설집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끝'에 대해 끝까지 생각해 본 작가의 성찰과 삶의 그늘을 다독이는 정갈한 시선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바닷물고기의 생태에 대한 첫 보고섭니다.

고등어는 왜 등이 푸를까, 흔하던 명태는 왜 더 이상 잡히지 않는 걸까 등 식탁에서 자주 만나는 우리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줍니다.

일본 시가대 경제학부 교수인 저자는 현재의 경기침체가 1920년대 대공황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각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지출로 공황상황을 은폐하거나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느껴지는 이른바 '조용한 대공황'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2008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특파원으로 근무한 현역 방송기자가 발로 취재한 기록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자의 예리한 눈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와 삼바를 넘어서는 진짜 브라질의 속살이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골프장 건설로 숲이 파괴되면서 집을 잃을 운명에 처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도시에서 살다 할머니네 시골집에 맡겨진 소년과 시골 삼촌이 하늘다람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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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9-16 06:24:51
    • 수정2013-09-16 0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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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발 수산물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바닷속 물고기에 대한 종합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새로나온 책들을 조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매일 노트북을 들고 출퇴근한다는 등단 26년째 전업 작가 구효서, 그가 8개의 이야기가 담긴 여덟번 째 소설집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끝'에 대해 끝까지 생각해 본 작가의 성찰과 삶의 그늘을 다독이는 정갈한 시선이 가득합니다.

우리나라 바닷물고기의 생태에 대한 첫 보고섭니다.

고등어는 왜 등이 푸를까, 흔하던 명태는 왜 더 이상 잡히지 않는 걸까 등 식탁에서 자주 만나는 우리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줍니다.

일본 시가대 경제학부 교수인 저자는 현재의 경기침체가 1920년대 대공황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각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지출로 공황상황을 은폐하거나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느껴지는 이른바 '조용한 대공황' 상태라고 진단합니다.

2008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특파원으로 근무한 현역 방송기자가 발로 취재한 기록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기자의 예리한 눈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와 삼바를 넘어서는 진짜 브라질의 속살이 생생하게 드러납니다.

골프장 건설로 숲이 파괴되면서 집을 잃을 운명에 처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도시에서 살다 할머니네 시골집에 맡겨진 소년과 시골 삼촌이 하늘다람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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