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타임머신 가능…단 돌아오지는 못 해” 外

입력 2013.09.16 (07:30) 수정 2013.09.16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공상과학영화의 단골소재인 '타임머신'!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영국의 한 유명 교수가 이에 대한 인상적인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대학의 물리학과 교수이자 영국 BBC 과학 프로그램의 스타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콕스는 타임머신을 통한 시간여행은 가능하지만 미래로만 가능하며 현재로는 돌아오지는 못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최근 열린 브리티시 과학 페스티벌의 연사로 나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못 돌아오면 타임머신이 무슨 소용" "타임머신이 아니라 편도티켓" "그래도 가고 싶다"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미래로 가는 거 굳이 빨리 갈 필요 있나" "미래보다 과거로 가고 싶다. 아쉬운 게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번호로 학생 지칭 금지’ 추진

학교에서 이름 대신 학생 번호를 사용해 학생을 지칭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추진됩니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는데요.

교사의 편의보다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는 교육문화의 일환으로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 "이젠 선생님이 이름 아는 학생만 매일 부르겠네요" "학교 시간표에 싫어하는 과목이 내 번호와 같은 날짜에 들어있을 때 은근 공포였다" "수년간 번호로 불려서 별생각 없이 살았네요" "선생님에게 벌금이라도 때릴 건지, 법으로 금지하겠다는 게 난센스"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트리튬 농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관측용 우물 지하수에서 검출된 트리튬 농도가 5일새 약 36배나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리튬은 다른 방사성핵 비해 에너지가 약한 베타 방사선만을 방출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DNA 돌연변이나 조직파괴 등 심각한 방사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인데요.

도쿄전력은 탱크에서 유출돼 토양으로 스며든 오염수가 지하수로까지 흘러들어가 트리튬 농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갈수록 태산" "통제 불능 원전 사태 때문에 듣지도 못한 방사능 물질을 하나씩 알게 되네요""원천적 차단은 이미 물 건너간 듯"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광장] “타임머신 가능…단 돌아오지는 못 해” 外
    • 입력 2013-09-16 07:38:27
    • 수정2013-09-16 08:09:4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공상과학영화의 단골소재인 '타임머신'!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인지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영국의 한 유명 교수가 이에 대한 인상적인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대학의 물리학과 교수이자 영국 BBC 과학 프로그램의 스타 물리학자인 브라이언 콕스는 타임머신을 통한 시간여행은 가능하지만 미래로만 가능하며 현재로는 돌아오지는 못한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최근 열린 브리티시 과학 페스티벌의 연사로 나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못 돌아오면 타임머신이 무슨 소용" "타임머신이 아니라 편도티켓" "그래도 가고 싶다" "어차피 가만히 있어도 미래로 가는 거 굳이 빨리 갈 필요 있나" "미래보다 과거로 가고 싶다. 아쉬운 게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번호로 학생 지칭 금지’ 추진

학교에서 이름 대신 학생 번호를 사용해 학생을 지칭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추진됩니다.

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는데요.

교사의 편의보다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는 교육문화의 일환으로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문제" "이젠 선생님이 이름 아는 학생만 매일 부르겠네요" "학교 시간표에 싫어하는 과목이 내 번호와 같은 날짜에 들어있을 때 은근 공포였다" "수년간 번호로 불려서 별생각 없이 살았네요" "선생님에게 벌금이라도 때릴 건지, 법으로 금지하겠다는 게 난센스"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트리튬 농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관측용 우물 지하수에서 검출된 트리튬 농도가 5일새 약 36배나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리튬은 다른 방사성핵 비해 에너지가 약한 베타 방사선만을 방출하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DNA 돌연변이나 조직파괴 등 심각한 방사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인데요.

도쿄전력은 탱크에서 유출돼 토양으로 스며든 오염수가 지하수로까지 흘러들어가 트리튬 농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갈수록 태산" "통제 불능 원전 사태 때문에 듣지도 못한 방사능 물질을 하나씩 알게 되네요""원천적 차단은 이미 물 건너간 듯"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