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日, 수산물 ‘방사능 안전’ 보장이 먼저

입력 2013.09.16 (21:21) 수정 2013.09.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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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서 우려스러운,긴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폭우가 쏟아지자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에 가둬뒀던 물들을 바다로 방류한 것입니다.

물이 넘치려해 어찌할 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인 빗물이라고 하지만 여러차례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음을 감안할때 통제불능상태라는 핵심연구원의 지난주 증언이 떠오릅니다.

0.3평방 킬로미터안에 오염수를 통제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주장, 올림픽 유치용 외교적 수삽니다.

반면 먼바다, 심해에서도 고농도 세슘아 40곳이나 검출됐다는 도쿄대 조사는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조사결괍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국민들조차 대부분 아베의 발언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후쿠시마 주변지역에서 많이 잡히는 참치나 삼치는 판매가 줄고 있죠.

바다를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그런 불안과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가 우리에게 수입금지를 철회하라며, 그것도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는 것은 국제적 상식에 어긋납니다.

먼저 일본 정부가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실상 공개로 일본 국민과 국제사회의 신뢰부터 얻어야할 것입니다.

데스크 분석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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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日, 수산물 ‘방사능 안전’ 보장이 먼저
    • 입력 2013-09-16 21:18:37
    • 수정2013-09-16 22: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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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서 우려스러운,긴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폭우가 쏟아지자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에 가둬뒀던 물들을 바다로 방류한 것입니다.

물이 넘치려해 어찌할 바가 없었다고 합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인 빗물이라고 하지만 여러차례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음을 감안할때 통제불능상태라는 핵심연구원의 지난주 증언이 떠오릅니다.

0.3평방 킬로미터안에 오염수를 통제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주장, 올림픽 유치용 외교적 수삽니다.

반면 먼바다, 심해에서도 고농도 세슘아 40곳이나 검출됐다는 도쿄대 조사는 전문가들의 과학적인 조사결괍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국민들조차 대부분 아베의 발언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후쿠시마 주변지역에서 많이 잡히는 참치나 삼치는 판매가 줄고 있죠.

바다를 맞대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그런 불안과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가 우리에게 수입금지를 철회하라며, 그것도 과학적 근거를 요구하는 것은 국제적 상식에 어긋납니다.

먼저 일본 정부가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실상 공개로 일본 국민과 국제사회의 신뢰부터 얻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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