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해 명절 잊은 젊음…귀성 미루고 구슬땀

입력 2013.09.18 (21:44) 수정 2013.09.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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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을 위해 명절도 잊은 젊음들이 있습니다.

귀성을 미룬 청년들을 우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김가영 씨.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 들러 책을 펴듭니다.

취업 준비 때문에 귀성을 포기한 김 씨.

시간이 아까워 아침 겸 점심을 샌드위치 하나로 떼울 때면 고향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녹취> "엄마!이번에 못 내려가서 미안(아히고..명절도 못 쉬면 어떡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뒤로 하고 김 씨는 다시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김가영(취업준비생) : " 이번에 취업 준비 때문에 집에 못 내려가서 좀 아쉽긴 한데, 다음에는 이제 취업을 해서 고향에 내려가고 싶어요."

귀성객들로 발디딜 틈 없는 버스터미널의 편의점.

직원 유경석 씨는 지난 5월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은 유 씨.

게다가 추석 연휴는 1년 중 가장 바쁜 때라 서울에 있는 친척조차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뷰> 유경석(신입사원 ) : "매년 명절때마다 가족들이랑 같이 설이나 추석이나 매년 보내왔는데..."

꿈을 위해 추석 연휴를 잊은 청년들, 하지만 가족 친지에 대한 그리움만은 그대로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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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위해 명절 잊은 젊음…귀성 미루고 구슬땀
    • 입력 2013-09-18 21:44:43
    • 수정2013-09-19 0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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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꿈을 위해 명절도 잊은 젊음들이 있습니다.

귀성을 미룬 청년들을 우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 김가영 씨.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 들러 책을 펴듭니다.

취업 준비 때문에 귀성을 포기한 김 씨.

시간이 아까워 아침 겸 점심을 샌드위치 하나로 떼울 때면 고향 생각이 더 간절해 집니다.

<녹취> "엄마!이번에 못 내려가서 미안(아히고..명절도 못 쉬면 어떡해)"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뒤로 하고 김 씨는 다시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김가영(취업준비생) : " 이번에 취업 준비 때문에 집에 못 내려가서 좀 아쉽긴 한데, 다음에는 이제 취업을 해서 고향에 내려가고 싶어요."

귀성객들로 발디딜 틈 없는 버스터미널의 편의점.

직원 유경석 씨는 지난 5월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은 유 씨.

게다가 추석 연휴는 1년 중 가장 바쁜 때라 서울에 있는 친척조차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인터뷰> 유경석(신입사원 ) : "매년 명절때마다 가족들이랑 같이 설이나 추석이나 매년 보내왔는데..."

꿈을 위해 추석 연휴를 잊은 청년들, 하지만 가족 친지에 대한 그리움만은 그대로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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