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2016 리우올림픽 독립팀 출전 가능”

스코틀랜드가 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독립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BC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내년에 시행되는 주민투표에서 분리독립 안이 통과되는 것을 전제로 2016년 올림픽에 자체 대표팀 파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의 쇼나 로비슨 체육장관은 "스코틀랜드가 분리독립하면 올림픽 참가국으로서 조건을 충족시킬 것"이며 "독립팀으로 참가하면 더 많은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내년 9월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며, 현재 4분의 1정도의 주민들이 분리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