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삼성-오승환 다 살린 끝내기 3점포!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 박한이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의 구원 실패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박한이의 홈런으로 또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4대 3로 앞선 8회초,마무리 오승환이 NC 나성범에게 2타점 3루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최고 마무리 오승환이 무너졌지만,삼성은 8회말 채태인의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5대 5 동점이던 9회말 이번엔 박한이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투아웃 1,3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석점 홈런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한이의 홈런속에 삼성은 NC와의 공방전에서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박한이

LG는 sk선발 김광현에게 8점을 뽑아내며 8대 4로 이겨,7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두산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노경은의 호투속에 한화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등 집중타로 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