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안 ‘소음 시비’ 폭행…통인시장 화재

입력 2013.09.19 (09:32) 수정 2013.09.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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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두 남성이 시비가 붙었다가 폭행으로 이어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통인시장의 점포 다섯군데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가 전철에서 내린 뒤 상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임승인(목격자): "이마로 코를 들이받았거든요, 그러더니 그 사람이 주저앉고 피가 좀 막 흐르고 피의자는 바로 도망가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철도 경찰은 이 남성을 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통인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토바이 4대와 시장 내 상점 5곳이 불에 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1살 서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노숙자인 서씨는 "교도소에 가려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아파트 2층 높이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던 차량이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있던 54살 이 모씨 등 두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고 밑에 주차 돼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에는 서울 번동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술집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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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철 안 ‘소음 시비’ 폭행…통인시장 화재
    • 입력 2013-09-19 09:33:55
    • 수정2013-09-19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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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두 남성이 시비가 붙었다가 폭행으로 이어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통인시장의 점포 다섯군데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 있습니다.

전철 안에서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다가 전철에서 내린 뒤 상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터뷰> 임승인(목격자): "이마로 코를 들이받았거든요, 그러더니 그 사람이 주저앉고 피가 좀 막 흐르고 피의자는 바로 도망가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철도 경찰은 이 남성을 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통인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토바이 4대와 시장 내 상점 5곳이 불에 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1살 서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노숙자인 서씨는 "교도소에 가려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미아동에 있는 아파트 2층 높이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려던 차량이 1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있던 54살 이 모씨 등 두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고 밑에 주차 돼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에는 서울 번동의 한 술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술집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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