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캐치볼! “삶의 활력 되찾아요”

입력 2013.09.19 (21:48) 수정 2013.09.19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늘도 많은 가족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는데요.

최근에는 야구를 보는 것 뿐 아니라 아이들과 캐치볼도 하는 등 직접 즐기는 주부 팬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 엄마인 노은정씨에겐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야구 캐치볼을 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아빠 몫이었지만 이제는 엄마가 시간 날 때마다 직접 해줍니다.

<인터뷰> 노은정(야구팬) :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았는데 야구를 하니 좋다"

야구가 좋아 제대로 배워보려는 주부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기초적인 규칙부터 실전까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합니다.

과거 아빠와 아이들 손에 이끌려 야구장에 따라 가던 엄마들이, 최근에는 앞장서 야구 응원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숙 : "20대 때 아무것도 모르고 야구장 다니다 아이 크면서 알고 보니 너무 재밌더라"

야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면서 삶의 활력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수(문화평론가) : "아줌마들은 자기 표현의 기회가 없었는데 야구 통해 자신을 재발견 계기"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 엄마'들이 새로운 가족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엄마와 캐치볼! “삶의 활력 되찾아요”
    • 입력 2013-09-19 21:49:12
    • 수정2013-09-19 22:02:23
    뉴스 9
<앵커 멘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늘도 많은 가족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는데요.

최근에는 야구를 보는 것 뿐 아니라 아이들과 캐치볼도 하는 등 직접 즐기는 주부 팬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아이 엄마인 노은정씨에겐 새로운 취미 생활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 야구 캐치볼을 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아빠 몫이었지만 이제는 엄마가 시간 날 때마다 직접 해줍니다.

<인터뷰> 노은정(야구팬) :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았는데 야구를 하니 좋다"

야구가 좋아 제대로 배워보려는 주부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기초적인 규칙부터 실전까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합니다.

과거 아빠와 아이들 손에 이끌려 야구장에 따라 가던 엄마들이, 최근에는 앞장서 야구 응원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숙 : "20대 때 아무것도 모르고 야구장 다니다 아이 크면서 알고 보니 너무 재밌더라"

야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면서 삶의 활력도 되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윤수(문화평론가) : "아줌마들은 자기 표현의 기회가 없었는데 야구 통해 자신을 재발견 계기"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 엄마'들이 새로운 가족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