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맞아 경남 산청 한방엑스포 ‘북적’

입력 2013.09.21 (07:26) 수정 2013.09.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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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의보감 발간 600주년을 기념해 경남 산청에서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의약 축제의 주 무대인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녹취> "천천히."

한약 만들기 체험 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다양한 공연 등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기범(경남 진주시) : "추석이고 해서 처가에 왔다가 장모님하고 장인어른하고 다 같이 이렇게 놀러왔어요."

추석 음식준비로 지쳐있던 주부들에게는 한방체험관이 단연 인기.

하얀 구절초가 가득 핀 '허준 순례길'에서 즐기는 족욕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데는 그만입니다.

<인터뷰> 윤정희(울산시 유곡동) : "차도 마실 수 있고 몰랐던 약초에 대한 그런 것도 알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참 좋았어요."

한의약은 물론 세계 10여 개 나라의 전통 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개막 2주 만에 예상치의 두 배에 가까운 40만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최구식(산청 엑스포조직위원장) : "추석 끝난 오늘을 사실상 첫날로 보고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고속도로가 마비될 만큼 많이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달 20일 폐막 때까지 170만 명 다녀갈 것으로 보여 조직위는 셔틀 버스와 주차장 공간을 확충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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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맞아 경남 산청 한방엑스포 ‘북적’
    • 입력 2013-09-21 07:28:39
    • 수정2013-09-21 0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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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발간 600주년을 기념해 경남 산청에서는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리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의약 축제의 주 무대인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녹취> "천천히."

한약 만들기 체험 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다양한 공연 등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김기범(경남 진주시) : "추석이고 해서 처가에 왔다가 장모님하고 장인어른하고 다 같이 이렇게 놀러왔어요."

추석 음식준비로 지쳐있던 주부들에게는 한방체험관이 단연 인기.

하얀 구절초가 가득 핀 '허준 순례길'에서 즐기는 족욕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데는 그만입니다.

<인터뷰> 윤정희(울산시 유곡동) : "차도 마실 수 있고 몰랐던 약초에 대한 그런 것도 알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참 좋았어요."

한의약은 물론 세계 10여 개 나라의 전통 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습니다.

개막 2주 만에 예상치의 두 배에 가까운 40만 명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최구식(산청 엑스포조직위원장) : "추석 끝난 오늘을 사실상 첫날로 보고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고속도로가 마비될 만큼 많이 오실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달 20일 폐막 때까지 170만 명 다녀갈 것으로 보여 조직위는 셔틀 버스와 주차장 공간을 확충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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