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이산가족 상봉 연기 일제히 비판

입력 2013.09.21 (11:43) 수정 2013.09.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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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가장 인도적인 문제조차도 정치적인 이유로 외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관광 회담의 연기 이유에 대해 황당한 얘기만 늘어놓았다며 모든 일에 정치적인 이유를 앞세워 합의 사항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고 고립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상봉 연기는 이산가족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상봉 연기 이유가 뒤늦은 기 싸움 때문이라면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라며 이산가족들의 오랜 아픔을 덜어주는 것은 인륜의 일이라는 것을 남과 북 모두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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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北 이산가족 상봉 연기 일제히 비판
    • 입력 2013-09-21 11:43:35
    • 수정2013-09-21 15:27:39
    정치
여야는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가장 인도적인 문제조차도 정치적인 이유로 외면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관광 회담의 연기 이유에 대해 황당한 얘기만 늘어놓았다며 모든 일에 정치적인 이유를 앞세워 합의 사항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고 고립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상봉 연기는 이산가족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북한의 상봉 연기 이유가 뒤늦은 기 싸움 때문이라면 어처구니없는 행동이라며 이산가족들의 오랜 아픔을 덜어주는 것은 인륜의 일이라는 것을 남과 북 모두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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