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밤’ 달군 한미동맹 60주년 음악회

입력 2013.09.25 (11:02) 수정 2013.09.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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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우리 예술가들이 미 워싱턴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연장 뒷편에서 깜짝 등장한 사물놀이패에 케네디 센터가 들썩입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상모 돌리기에 관중들의 박수는 끊이지 않습니다.

젊은 음악학도들의 혼신을 다한 열정적인 연주, 그림같은 발레 공연에 관객들은 숨죽이며 빨려들어갑니다.

공연 직전에 열린 기념식에는 한미 정 관계 인사 2천 여명이 참석해 지난 60년간 두 나라 사이의 동맹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호영(주미 한국 대사) : "한국에선 60년 생일을 환갑이라고 부르는데, 그날 성대한 잔치를 엽니다."

특히 올해로 80살의 미 하원의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매들레인 보달로(미 하원의원) : "아름다운 한복을 입으니까 더욱 여성스럽게 느껴지고,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환갑을 맞은 양국 간의 우정이 문화사절을 통해 재확인된 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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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의 밤’ 달군 한미동맹 60주년 음악회
    • 입력 2013-09-25 11:07:01
    • 수정2013-09-25 13:08:2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우리 예술가들이 미 워싱턴에서 대규모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연장 뒷편에서 깜짝 등장한 사물놀이패에 케네디 센터가 들썩입니다.

신명나는 연주와 상모 돌리기에 관중들의 박수는 끊이지 않습니다.

젊은 음악학도들의 혼신을 다한 열정적인 연주, 그림같은 발레 공연에 관객들은 숨죽이며 빨려들어갑니다.

공연 직전에 열린 기념식에는 한미 정 관계 인사 2천 여명이 참석해 지난 60년간 두 나라 사이의 동맹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호영(주미 한국 대사) : "한국에선 60년 생일을 환갑이라고 부르는데, 그날 성대한 잔치를 엽니다."

특히 올해로 80살의 미 하원의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매들레인 보달로(미 하원의원) : "아름다운 한복을 입으니까 더욱 여성스럽게 느껴지고, 한국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환갑을 맞은 양국 간의 우정이 문화사절을 통해 재확인된 밤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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