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SNS, ‘잊혀질 권리’ 기술 주목
입력 2013.09.26 (06:36)
수정 2013.09.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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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이나 SNS에 오래전 올려둔 글과 사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잊혀 질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블로그에 사진을 올립니다.
화면 하단에 있는 시계를 조정해 사진이 사라질 시간을 예약합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면 원자료는 물론, 복사된 자료들도 없어집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고민을 듣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근 특허를 받고 상용화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이경아 (특허권자): "제자가 초등학교 때 썼던 글들이 여전히 남아 고민하고 혹시 미래에 영향 미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듣고 디지털 자료가 소멸되는 시간장치를 달면 어떨까."
온라인에 남아있는 사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예 정해진 사람에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정환 (대학생): "인터넷에 제 자료들이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런 앱이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돈을 내면 자신이 올린 글과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업계는 잊혀 질 권리가 IT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수(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담당): "오남용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정보의 폐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잊혀 질 권리와 관련한 기술들에 대한 요구는 계속 될 것..."
'잊혀 질 권리'를 실현하는 신기술들이 개인 정보 보호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오래전 올려둔 글과 사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잊혀 질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블로그에 사진을 올립니다.
화면 하단에 있는 시계를 조정해 사진이 사라질 시간을 예약합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면 원자료는 물론, 복사된 자료들도 없어집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고민을 듣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근 특허를 받고 상용화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이경아 (특허권자): "제자가 초등학교 때 썼던 글들이 여전히 남아 고민하고 혹시 미래에 영향 미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듣고 디지털 자료가 소멸되는 시간장치를 달면 어떨까."
온라인에 남아있는 사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예 정해진 사람에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정환 (대학생): "인터넷에 제 자료들이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런 앱이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돈을 내면 자신이 올린 글과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업계는 잊혀 질 권리가 IT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수(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담당): "오남용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정보의 폐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잊혀 질 권리와 관련한 기술들에 대한 요구는 계속 될 것..."
'잊혀 질 권리'를 실현하는 신기술들이 개인 정보 보호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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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SNS, ‘잊혀질 권리’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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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06:38:53
- 수정2013-09-26 07: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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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나 SNS에 오래전 올려둔 글과 사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잊혀 질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블로그에 사진을 올립니다.
화면 하단에 있는 시계를 조정해 사진이 사라질 시간을 예약합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면 원자료는 물론, 복사된 자료들도 없어집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고민을 듣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근 특허를 받고 상용화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이경아 (특허권자): "제자가 초등학교 때 썼던 글들이 여전히 남아 고민하고 혹시 미래에 영향 미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듣고 디지털 자료가 소멸되는 시간장치를 달면 어떨까."
온라인에 남아있는 사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예 정해진 사람에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정환 (대학생): "인터넷에 제 자료들이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런 앱이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돈을 내면 자신이 올린 글과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업계는 잊혀 질 권리가 IT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수(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담당): "오남용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정보의 폐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잊혀 질 권리와 관련한 기술들에 대한 요구는 계속 될 것..."
'잊혀 질 권리'를 실현하는 신기술들이 개인 정보 보호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오래전 올려둔 글과 사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잊혀 질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넷 블로그에 사진을 올립니다.
화면 하단에 있는 시계를 조정해 사진이 사라질 시간을 예약합니다.
예정된 시간이 되면 원자료는 물론, 복사된 자료들도 없어집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고민을 듣고 만든 프로그램으로, 최근 특허를 받고 상용화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이경아 (특허권자): "제자가 초등학교 때 썼던 글들이 여전히 남아 고민하고 혹시 미래에 영향 미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을 듣고 디지털 자료가 소멸되는 시간장치를 달면 어떨까."
온라인에 남아있는 사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예 정해진 사람에게, 정해진 시간만큼만 사진을 보여주는 서비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박정환 (대학생): "인터넷에 제 자료들이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런 앱이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돈을 내면 자신이 올린 글과 사진들을 찾아 지워주는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업계는 잊혀 질 권리가 IT 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현수(KT경제경영연구소 IT정책담당): "오남용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고 정보의 폐기에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잊혀 질 권리와 관련한 기술들에 대한 요구는 계속 될 것..."
'잊혀 질 권리'를 실현하는 신기술들이 개인 정보 보호는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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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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