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난 경험 후세에 전하는 할머니

입력 2013.09.26 (12:48) 수정 2013.09.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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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해를 경험했던 슬픈 경험을 되살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신속히 불을 끄는 훈련을 하는 아이들.

한 비영리단체가 여름방학기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방재 강좌입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올해 72살의 난부 할머니.

<인터뷰> 난부 미치요(비영리단체 이사장) :"재해가 닥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모두 스스로 해야 해."

재난을 당했던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18년동안 어린이 천여명을 상대로 방재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난부 할머니가 재해의 무서움을 알게 된 것은 1959년에 불어닥친 '이세만' 태풍.

당시 사망자와 실종자가 무려 5천여명에 이릅니다.

1995년 고베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처첨한 광경을 또다시 목격하게 된 난부 할머니.

자신의 마을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해를 경험한 사람이 이를 후세에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난부 할머니는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을 돌아다니며 쉬지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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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재난 경험 후세에 전하는 할머니
    • 입력 2013-09-26 12:49:35
    • 수정2013-09-26 13:11:16
    뉴스 12
<앵커 멘트>

재해를 경험했던 슬픈 경험을 되살려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는 할머니가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신속히 불을 끄는 훈련을 하는 아이들.

한 비영리단체가 여름방학기간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방재 강좌입니다.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은 올해 72살의 난부 할머니.

<인터뷰> 난부 미치요(비영리단체 이사장) :"재해가 닥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모두 스스로 해야 해."

재난을 당했던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18년동안 어린이 천여명을 상대로 방재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난부 할머니가 재해의 무서움을 알게 된 것은 1959년에 불어닥친 '이세만' 태풍.

당시 사망자와 실종자가 무려 5천여명에 이릅니다.

1995년 고베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처첨한 광경을 또다시 목격하게 된 난부 할머니.

자신의 마을과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재해를 경험한 사람이 이를 후세에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난부 할머니는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을 돌아다니며 쉬지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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