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펜스 안전 패드 두께 80㎜이상” 통보
입력 2013.09.26 (13:26)
수정 2013.09.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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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경기장의 모든 펜스에 80㎜ 이상의 보호 패드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침을 확정, 각 구단과 지자체에 배포했다.
구단과 지자체는 2015 시즌 개막 전까지 새 규정에 맞는 보호 패드를 펜스에 설치해야 한다.
KBO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야구 경기장 펜스 포호패드 기본 지침'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침에는 경기장의 모든 담장에 두께 80㎜ 이상의 보호 패드를 설치할 것을 필수 사항으로 정했다.
KBO는 "초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 결과에 150㎜ 이상의 패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국제 사례를 확인하고 추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두께 80㎜ 이상이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데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각 구장 외야 펜스의 패드 높이는 2.4m 이상으로, 파울지역 측면 펜스의 패드 높이는 1m이상이어야 한다.
또 KBO는 보호 패드에 광고용 페인트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와 구단에 권고했다.
광고용 페인트는 보호 패드를 딱딱하게 만들어 패드의 충격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KBO는 광고용 페인트 대신 패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래핑 광고 방식 등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KBO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년에 한 번씩 각 구장에 설치된 패드의 안전 성능을 시험해 성능이 규정에 미치지 못하면 보수나 재설치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KBO의 이번 지침은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야구장 안전펜스 시험 방법 및 요구조건'을 보완해 개정한 것이다.
구단과 지자체는 2015 시즌 개막 전까지 새 규정에 맞는 보호 패드를 펜스에 설치해야 한다.
KBO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야구 경기장 펜스 포호패드 기본 지침'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침에는 경기장의 모든 담장에 두께 80㎜ 이상의 보호 패드를 설치할 것을 필수 사항으로 정했다.
KBO는 "초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 결과에 150㎜ 이상의 패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국제 사례를 확인하고 추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두께 80㎜ 이상이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데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각 구장 외야 펜스의 패드 높이는 2.4m 이상으로, 파울지역 측면 펜스의 패드 높이는 1m이상이어야 한다.
또 KBO는 보호 패드에 광고용 페인트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와 구단에 권고했다.
광고용 페인트는 보호 패드를 딱딱하게 만들어 패드의 충격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KBO는 광고용 페인트 대신 패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래핑 광고 방식 등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KBO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년에 한 번씩 각 구장에 설치된 패드의 안전 성능을 시험해 성능이 규정에 미치지 못하면 보수나 재설치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KBO의 이번 지침은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야구장 안전펜스 시험 방법 및 요구조건'을 보완해 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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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장 펜스 안전 패드 두께 80㎜이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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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13:26:21
- 수정2013-09-26 13:34:1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경기장의 모든 펜스에 80㎜ 이상의 보호 패드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침을 확정, 각 구단과 지자체에 배포했다.
구단과 지자체는 2015 시즌 개막 전까지 새 규정에 맞는 보호 패드를 펜스에 설치해야 한다.
KBO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야구 경기장 펜스 포호패드 기본 지침'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침에는 경기장의 모든 담장에 두께 80㎜ 이상의 보호 패드를 설치할 것을 필수 사항으로 정했다.
KBO는 "초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구 결과에 150㎜ 이상의 패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후 국제 사례를 확인하고 추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두께 80㎜ 이상이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는 데 충분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각 구장 외야 펜스의 패드 높이는 2.4m 이상으로, 파울지역 측면 펜스의 패드 높이는 1m이상이어야 한다.
또 KBO는 보호 패드에 광고용 페인트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각 지자체와 구단에 권고했다.
광고용 페인트는 보호 패드를 딱딱하게 만들어 패드의 충격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KBO는 광고용 페인트 대신 패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래핑 광고 방식 등을 이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KBO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년에 한 번씩 각 구장에 설치된 패드의 안전 성능을 시험해 성능이 규정에 미치지 못하면 보수나 재설치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KBO의 이번 지침은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마련한 '야구장 안전펜스 시험 방법 및 요구조건'을 보완해 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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