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 유람선 화재…물에 뛰어든 승객 전원 구조

입력 2013.09.30 (07:06) 수정 2013.09.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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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템스강을 지나던 수륙양용 유람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템스강으로 뛰어든 승객들은 수상 구조대와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던 다른 유람선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관광명물 가운데 하나인 수륙양용 유람선이 국회의사당 부근을 지나던 순간 배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승객 28명과 승무원 2명은 빠르게 번지는 불길과 연기를 피해서 템스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부근을 지나던 다른 유람선들이 즉각 현장에 접근해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수상 구조대원들도 신속하게 인명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승객 28명과 승무원 2명은 추위과 공포에 떨었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런던 경찰은 사고가 난 수륙양용 유람선을 끌어내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불이 엔진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로 관광용으로 쓰이는 수륙양용 유람선은 올해 영국 리버풀에서 2번이나 침몰해 리버풀시가 운행면허를 취소하는 등 안전에 문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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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스강 유람선 화재…물에 뛰어든 승객 전원 구조
    • 입력 2013-09-30 07:08:34
    • 수정2013-09-30 17: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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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스강을 지나던 수륙양용 유람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템스강으로 뛰어든 승객들은 수상 구조대와 사고 현장 부근을 지나던 다른 유람선들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관광명물 가운데 하나인 수륙양용 유람선이 국회의사당 부근을 지나던 순간 배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승객 28명과 승무원 2명은 빠르게 번지는 불길과 연기를 피해서 템스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부근을 지나던 다른 유람선들이 즉각 현장에 접근해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수상 구조대원들도 신속하게 인명 구조활동을 벌였습니다.

승객 28명과 승무원 2명은 추위과 공포에 떨었지만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런던 경찰은 사고가 난 수륙양용 유람선을 끌어내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불이 엔진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로 관광용으로 쓰이는 수륙양용 유람선은 올해 영국 리버풀에서 2번이나 침몰해 리버풀시가 운행면허를 취소하는 등 안전에 문제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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