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엔더슨 알바레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알바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알바레스는 0-0이던 9회 2사 만루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루크 풋코넌의 끝내기 폭투로 팀이 1-0으로 이기면서 행운의 노히트노런을 수립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호머 베일리(신시내티·7월 3일),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7월 14일)에 이어 알바레스가 세 번째다.
미국 스포츠통계회사인 스태츠에 따르면 역대 282차례 노히트노런 중 끝내기 폭투로 대기록이 수립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끝내기 득점으로 노히트노런이 완성된 것도 1952년 5월 16일 디트로이트의 버질 트럭스의 1-0 노히트노런 이후 61년 만이다.
당시 0-0이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빅터 워츠가 굿바이 홈런을 날려 트럭스의 대기록 수립에 앞장섰다.
또 시즌 마지막 날 노히트노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4번째다.
마이애미는 귀중한 승리를 따내 62승 100패로 시즌을 마쳤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프 디트로이트는 10월 5일부터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cany9900@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알바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알바레스는 0-0이던 9회 2사 만루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루크 풋코넌의 끝내기 폭투로 팀이 1-0으로 이기면서 행운의 노히트노런을 수립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호머 베일리(신시내티·7월 3일),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7월 14일)에 이어 알바레스가 세 번째다.
미국 스포츠통계회사인 스태츠에 따르면 역대 282차례 노히트노런 중 끝내기 폭투로 대기록이 수립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끝내기 득점으로 노히트노런이 완성된 것도 1952년 5월 16일 디트로이트의 버질 트럭스의 1-0 노히트노런 이후 61년 만이다.
당시 0-0이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빅터 워츠가 굿바이 홈런을 날려 트럭스의 대기록 수립에 앞장섰다.
또 시즌 마지막 날 노히트노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4번째다.
마이애미는 귀중한 승리를 따내 62승 100패로 시즌을 마쳤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프 디트로이트는 10월 5일부터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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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레스, 끝내기 폭투 덕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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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30 08:03:05

마이애미 말린스의 우완 엔더슨 알바레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최종일에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제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알바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안타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알바레스는 0-0이던 9회 2사 만루에서 디트로이트 구원 루크 풋코넌의 끝내기 폭투로 팀이 1-0으로 이기면서 행운의 노히트노런을 수립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투수는 호머 베일리(신시내티·7월 3일),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7월 14일)에 이어 알바레스가 세 번째다.
미국 스포츠통계회사인 스태츠에 따르면 역대 282차례 노히트노런 중 끝내기 폭투로 대기록이 수립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끝내기 득점으로 노히트노런이 완성된 것도 1952년 5월 16일 디트로이트의 버질 트럭스의 1-0 노히트노런 이후 61년 만이다.
당시 0-0이던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의 빅터 워츠가 굿바이 홈런을 날려 트럭스의 대기록 수립에 앞장섰다.
또 시즌 마지막 날 노히트노런이 나오기는 이번이 4번째다.
마이애미는 귀중한 승리를 따내 62승 100패로 시즌을 마쳤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프 디트로이트는 10월 5일부터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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