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내일까지 비…주 후반 쌀쌀해져

네, 9월의 마지막 주말 전국을 흠뻑 적시는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월요일 아침에도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경기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영남 지방에 국지적으로 한 시간에 10mm 안팎의 세찬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영남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동풍이 불어 드는 강원 영동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우산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출근길 갖고 간 우산을 퇴근길 잘 챙겨 오셔야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지방에 5mm 미만이고요,

영남지방에 5에서 30, 강원 영동에 10에서 4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릉이 18.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정도 높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과 대전 24, 전주와 광주 26, 대구와 부산 25도로 어제보다는 4~5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10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는 수요일 중부지방에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린 뒤 아침, 저녁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개천절인 목요일 13도, 금요일엔 1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비가 한차례씩 지날 때마다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