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도난당한 뒤 국내로 밀반입된 금동보살좌상의 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한불교 조계종이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불상 입수 경위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은 불상의 복장 기록물 등을 볼 때 충남 부석사에 있던 불상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에 반출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본이 입수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해를 불러오는 발언을 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문화재 환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금동보살좌상은 지난 1330년쯤 충남 부석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이후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 안치돼 있다가 절도범에 의해 지난해 한국으로 반입됐습니다.
조계종은 불상의 복장 기록물 등을 볼 때 충남 부석사에 있던 불상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에 반출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본이 입수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해를 불러오는 발언을 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문화재 환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금동보살좌상은 지난 1330년쯤 충남 부석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이후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 안치돼 있다가 절도범에 의해 지난해 한국으로 반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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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일본, 불상 입수 경위부터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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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30 17:48:01
일본에서 도난당한 뒤 국내로 밀반입된 금동보살좌상의 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한불교 조계종이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불상 입수 경위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계종은 불상의 복장 기록물 등을 볼 때 충남 부석사에 있던 불상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일본에 반출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일본이 입수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해를 불러오는 발언을 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이번 기회에 문화재 환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제의 금동보살좌상은 지난 1330년쯤 충남 부석사에서 만들어졌지만 이후 확인되지 않은 경로로 일본으로 건너가 관음사에 안치돼 있다가 절도범에 의해 지난해 한국으로 반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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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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