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 출근 시간에 열차 충돌…수십 명 부상
입력 2013.10.01 (07:26)
수정 2013.10.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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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시카고에서 출근 시간에 열차가 충돌해 승객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선 저녁 시간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주 선 두 열차의 앞머리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쯤 시카고 도심에서 16km가량 떨어진 할렘 역에서 두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다른 한 열차가 달려와 들이받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열차 한 대가 역에 서있었는데, 다른 한 대가 다가오더니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8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CNN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철도 관계자들은 열차들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장 한 편의 건물 지붕이 V자 모양으로 푹 꺼졌습니다.
그 아래로 비쭉하게 보이는 건 비행기 꼬리 부분...
몸체는 형체도 없이 녹아내려 뼈대만 간신히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아이다호에서 출발한 경비행기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격납고 위로 추락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폴락(목격자)
2차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거세지면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당국은 당시 경비행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또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출근 시간에 열차가 충돌해 승객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선 저녁 시간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주 선 두 열차의 앞머리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쯤 시카고 도심에서 16km가량 떨어진 할렘 역에서 두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다른 한 열차가 달려와 들이받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열차 한 대가 역에 서있었는데, 다른 한 대가 다가오더니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8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CNN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철도 관계자들은 열차들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장 한 편의 건물 지붕이 V자 모양으로 푹 꺼졌습니다.
그 아래로 비쭉하게 보이는 건 비행기 꼬리 부분...
몸체는 형체도 없이 녹아내려 뼈대만 간신히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아이다호에서 출발한 경비행기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격납고 위로 추락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폴락(목격자)
2차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거세지면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당국은 당시 경비행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또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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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시카고 출근 시간에 열차 충돌…수십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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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07:27:54
- 수정2013-10-01 07:57:56

<앵커 멘트>
미국 시카고에서 출근 시간에 열차가 충돌해 승객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선 저녁 시간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주 선 두 열차의 앞머리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쯤 시카고 도심에서 16km가량 떨어진 할렘 역에서 두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다른 한 열차가 달려와 들이받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열차 한 대가 역에 서있었는데, 다른 한 대가 다가오더니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8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CNN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철도 관계자들은 열차들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장 한 편의 건물 지붕이 V자 모양으로 푹 꺼졌습니다.
그 아래로 비쭉하게 보이는 건 비행기 꼬리 부분...
몸체는 형체도 없이 녹아내려 뼈대만 간신히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아이다호에서 출발한 경비행기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격납고 위로 추락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폴락(목격자)
2차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거세지면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당국은 당시 경비행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또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출근 시간에 열차가 충돌해 승객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선 저녁 시간에 착륙을 시도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주 선 두 열차의 앞머리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쯤 시카고 도심에서 16km가량 떨어진 할렘 역에서 두 열차가 충돌했습니다.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를 다른 한 열차가 달려와 들이받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열차 한 대가 역에 서있었는데, 다른 한 대가 다가오더니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48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3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CNN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경찰과 철도 관계자들은 열차들을 무정차로 통과시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장 한 편의 건물 지붕이 V자 모양으로 푹 꺼졌습니다.
그 아래로 비쭉하게 보이는 건 비행기 꼬리 부분...
몸체는 형체도 없이 녹아내려 뼈대만 간신히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9일 저녁 6시 반쯤, 아이다호에서 출발한 경비행기가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행장에 착륙하려다 격납고 위로 추락한 뒤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레이첼 폴락(목격자)
2차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거세지면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당국은 당시 경비행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또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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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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