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마시면 백혈병에 쉽게 노출?

입력 2013.10.01 (09:48) 수정 2013.10.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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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중국 인터넷에서는 어린이들이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백혈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글이 나돌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중국에서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 때문에 어린이들이 백혈병에 많이 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음료수에 들어있는 감미료가 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분해가 되지 않아 신장을 통해 골수에 흡입되고

골수에 감미료가 일정 부분 쌓이면 백혈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첸원밍(베이징차오양병원 혈액과 주임) : "모든 암의 발병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주장은 전혀 이론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체내에 흡수된 감미료는 대사작용을 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암 유발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또 어린이 백혈병은 환경과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아 인공감미료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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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수 마시면 백혈병에 쉽게 노출?
    • 입력 2013-10-01 09:50:12
    • 수정2013-10-01 10:02:53
    930뉴스
<앵커 멘트>

요즘 중국 인터넷에서는 어린이들이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 때문에 백혈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글이 나돌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중국에서는 음료수에 들어있는 인공감미료 때문에 어린이들이 백혈병에 많이 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음료수에 들어있는 감미료가 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분해가 되지 않아 신장을 통해 골수에 흡입되고

골수에 감미료가 일정 부분 쌓이면 백혈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합니다.

<인터뷰> 첸원밍(베이징차오양병원 혈액과 주임) : "모든 암의 발병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주장은 전혀 이론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체내에 흡수된 감미료는 대사작용을 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암 유발과는 무관하다는 것입니다.

또 어린이 백혈병은 환경과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인공감미료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아 인공감미료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공방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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