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복지 세계 67위 ‘낙제점’

입력 2013.10.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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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인복지가 세계 91개국 가운데 67위로 조사됐습니다.

내일 노인의 날을 맞아 유엔 산하단체들과 국제 노인인권단체가 91개국의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고용·교육, 사회적 자립·자유 등 4가지로 나눠 수치화한 결과 한국은 100점 만점에 39.9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건강 분야 등에서는 상위권에 속했지만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반영한 소득 분야에서 90위에 머물러 순위가 낮아졌습니다.

또 한국의 2050년 60살 이상 인구 비율은 38.9%로 예측돼 일본과 포르투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노인 복지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으로 나타났고,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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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노인복지 세계 67위 ‘낙제점’
    • 입력 2013-10-01 14:51:25
    국제
한국의 노인복지가 세계 91개국 가운데 67위로 조사됐습니다. 내일 노인의 날을 맞아 유엔 산하단체들과 국제 노인인권단체가 91개국의 노인복지 수준을 소득, 건강, 고용·교육, 사회적 자립·자유 등 4가지로 나눠 수치화한 결과 한국은 100점 만점에 39.9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건강 분야 등에서는 상위권에 속했지만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반영한 소득 분야에서 90위에 머물러 순위가 낮아졌습니다. 또 한국의 2050년 60살 이상 인구 비율은 38.9%로 예측돼 일본과 포르투갈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노인 복지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으로 나타났고,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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