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선로 공사 내일 재개…충돌 시작
입력 2013.10.01 (19:06)
수정 2013.10.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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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하루 앞둔 오늘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력이 대대적으로 투입되고 검찰도 공사 방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전선로 공사 현장으로 반대 주민들이 진입하려하자 경찰이 막아섭니다.
내일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경찰 2개 중대 2백여 명이 송전선로 공사 현장 두 곳에서 주민 40여 명과 12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녹취> 반대주민 : "나는 죽기로 나선 사람이니까, 죽이려면 죽이고 마음대로 해라."
반대주민 2백여 명은 공사 현장 인근에 구덩이를 만들어 공사를 저지하고 있어 정면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내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내년 여름 공급하려면 공사를 더 늦출 수 없다며 반대 측에 협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녹취>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올 여름과 같은 전력난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는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시점에 봉착했다는 점을…."
경찰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 5개 지점에 매일 경찰력 2천여 명을 투입해 반대 주민들을 방어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양(경남지방경찰청장) : "양측 간 충돌로 인한 불상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필요한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현지에서 긴급 공안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점거나 폭력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하고, 허위 사실 유포도 엄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하루 앞둔 오늘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력이 대대적으로 투입되고 검찰도 공사 방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전선로 공사 현장으로 반대 주민들이 진입하려하자 경찰이 막아섭니다.
내일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경찰 2개 중대 2백여 명이 송전선로 공사 현장 두 곳에서 주민 40여 명과 12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녹취> 반대주민 : "나는 죽기로 나선 사람이니까, 죽이려면 죽이고 마음대로 해라."
반대주민 2백여 명은 공사 현장 인근에 구덩이를 만들어 공사를 저지하고 있어 정면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내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내년 여름 공급하려면 공사를 더 늦출 수 없다며 반대 측에 협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녹취>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올 여름과 같은 전력난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는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시점에 봉착했다는 점을…."
경찰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 5개 지점에 매일 경찰력 2천여 명을 투입해 반대 주민들을 방어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양(경남지방경찰청장) : "양측 간 충돌로 인한 불상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필요한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현지에서 긴급 공안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점거나 폭력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하고, 허위 사실 유포도 엄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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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송전선로 공사 내일 재개…충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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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19:08:04
- 수정2013-10-01 1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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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하루 앞둔 오늘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력이 대대적으로 투입되고 검찰도 공사 방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전선로 공사 현장으로 반대 주민들이 진입하려하자 경찰이 막아섭니다.
내일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경찰 2개 중대 2백여 명이 송전선로 공사 현장 두 곳에서 주민 40여 명과 12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녹취> 반대주민 : "나는 죽기로 나선 사람이니까, 죽이려면 죽이고 마음대로 해라."
반대주민 2백여 명은 공사 현장 인근에 구덩이를 만들어 공사를 저지하고 있어 정면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내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내년 여름 공급하려면 공사를 더 늦출 수 없다며 반대 측에 협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녹취>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올 여름과 같은 전력난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는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시점에 봉착했다는 점을…."
경찰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 5개 지점에 매일 경찰력 2천여 명을 투입해 반대 주민들을 방어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양(경남지방경찰청장) : "양측 간 충돌로 인한 불상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필요한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현지에서 긴급 공안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점거나 폭력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하고, 허위 사실 유포도 엄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하루 앞둔 오늘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력이 대대적으로 투입되고 검찰도 공사 방해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습니다.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전선로 공사 현장으로 반대 주민들이 진입하려하자 경찰이 막아섭니다.
내일 경남 밀양 송전선로 공사 재개를 앞두고 주민과 경찰의 충돌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경찰 2개 중대 2백여 명이 송전선로 공사 현장 두 곳에서 주민 40여 명과 12시간째 대치하고 있습니다.
<녹취> 반대주민 : "나는 죽기로 나선 사람이니까, 죽이려면 죽이고 마음대로 해라."
반대주민 2백여 명은 공사 현장 인근에 구덩이를 만들어 공사를 저지하고 있어 정면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선로 공사를 내일부터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내년 여름 공급하려면 공사를 더 늦출 수 없다며 반대 측에 협조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냈습니다.
<녹취> 조환익(한국전력공사 사장) : "올 여름과 같은 전력난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제는 더 이상 공사를 늦출 수 없는 시점에 봉착했다는 점을…."
경찰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 5개 지점에 매일 경찰력 2천여 명을 투입해 반대 주민들을 방어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종양(경남지방경찰청장) : "양측 간 충돌로 인한 불상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필요한 경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검찰도 현지에서 긴급 공안 대책회의를 열고 공사현장 점거나 폭력에 대해서는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하고, 허위 사실 유포도 엄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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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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