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천억 탈세 혐의 효성그룹 수사 착수
입력 2013.10.01 (19:13)
수정 2013.10.0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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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재계 26위인 효성그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효성과 조석래 회장 등은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세청이 주식회사 효성과 조석래 회장을 탈세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2부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수사했던 곳입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조석래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며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겁니다.
또 사업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은 차명주식은 조석래 회장 등이 40여 년간 보유해온 우호지분으로 비자금 등의 용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인세 탈루 혐의도 대규모 적자를 관행적으로 여러 해에 나눠 회계장부에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검찰이 재계 26위인 효성그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효성과 조석래 회장 등은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세청이 주식회사 효성과 조석래 회장을 탈세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2부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수사했던 곳입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조석래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며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겁니다.
또 사업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은 차명주식은 조석래 회장 등이 40여 년간 보유해온 우호지분으로 비자금 등의 용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인세 탈루 혐의도 대규모 적자를 관행적으로 여러 해에 나눠 회계장부에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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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천억 탈세 혐의 효성그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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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1 19:14:10
- 수정2013-10-01 19:28:52

<앵커 멘트>
검찰이 재계 26위인 효성그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효성과 조석래 회장 등은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세청이 주식회사 효성과 조석래 회장을 탈세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2부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수사했던 곳입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조석래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며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겁니다.
또 사업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은 차명주식은 조석래 회장 등이 40여 년간 보유해온 우호지분으로 비자금 등의 용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인세 탈루 혐의도 대규모 적자를 관행적으로 여러 해에 나눠 회계장부에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검찰이 재계 26위인 효성그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효성과 조석래 회장 등은 수천억 원대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국세청이 주식회사 효성과 조석래 회장을 탈세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2부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탈세와 횡령 혐의를 수사했던 곳입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지난 5월부터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조석래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며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 회장 등이 차명주식을 관리하면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겁니다.
또 사업 부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인세를 탈루한 혐의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효성은 차명주식은 조석래 회장 등이 40여 년간 보유해온 우호지분으로 비자금 등의 용도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인세 탈루 혐의도 대규모 적자를 관행적으로 여러 해에 나눠 회계장부에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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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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